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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7.29 군함도
  2. 2017.07.28 2017년 7월 28일 4
  3. 2017.06.22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 2
  4. 2017.06.19 2017년 초여름 우리집
  5. 2017.06.13 텃밭근황
  6. 2017.05.16 나의 발자취를 갈무리하자.
  7. 2017.04.26 2017년 4월 26일
  8. 2017.01.03 팟캐스트 엄마의 시간
  9. 2016.12.14 시금치 육묘중
  10. 2016.05.22 2016년 봄 아니 여름? 2
오늘 가출을 해서..
군함도를 봤다.
눈물이 났다.
그 사람들이 너무 아파보여서.. 너무.. 불쌍해서..
인간의 이런 악마같은 모습이 너무 슬퍼서..
어떻게 그러지...
어떻게 그러지...
어떻게 그러지...
군함도가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이라니..
유네스코는 대체 무슨 생각인건지..
원래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이 이런.. 비인간적인 역사는 신경안쓰는건가?
잔인하다...
세상이...
사람이...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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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우리 선우를 보고 난 깜짝 놀랐다.
갑자기 훅 커버린 어린이를 만난듯..
꼬물꼬물하구.. 넘나 귀엽던 아기아기한 선우와는 이별한 느낌..
뭔가 눈물이 핑.. 돌면서..
많이 서운했다.

아빠랑 현지언니랑 같이 고기를 산다고 나갔다 오는 길에 잠이 든 선우..
언제 이렇게 커버린거니..
어느새 4번째 생일을 넘기고도 3일이 지난 오늘..
그렇게 난 아쉬움이 가득한 하루를 보낸다.
ㅜ.ㅜ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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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media.daum.net/v/20170622092955041?rcmd=rn



한국은 인간의 기본적 욕구(영양 및 기본 의료지원, 물·위생, 주거, 개인안전)부문에서는 91.74점으로 26위에 랭크됐고, 웰빙 기반(기초지식 및 정보·통신 접근성, 건강과 복지, 생태계 지속가능성)부문에서는 83.96점으로 지난해보다 2단계 떨어진 28위를 기록했다.

표현의 자유에 있어서는 54위,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 부문에서는 114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부문에서 최하점이라니.................

인간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뭘로 측정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슬픈 뉴스가 아닐 수 없다.. 

내 삶을 내가 선택할 수 없다면.. 그것이 사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걸까..

뉴스를 보다가 충격에.. 기록을 해본다.


나는 내 삶을 선택하면서 살고 있다.. 

나는 적어도 그렇게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해야지 -_-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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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우리집 사진 올려본다.

돈 좀 들여서.. (ㅜ.ㅜ)

옹벽공사와 담장공사를 했다.

북쪽벽은 모두 막았다.

차소리를 많이 줄여주겠지.

사람들의 시선도 차폐된다.

신호대기중인 차에서 쏟아지는 시선이 부담이 되었다. ;;;;

깔끔해지고..

뭔가 안락해졌다고나할까? 안전해졌다?

더 사생활이 잘 보장된다. ㅎㅎ

 

서쪽벽은 다 뚫었다.

투시형으로..

빛도 바람도 통할 수 있게~

 

남쪽 정면은 그대로 두었다.

나는 이 나무 울타리가 좋다.

남편님이 만들어줘서이기도 하지만..

이런 컨츄리느낌을 좋아라하니까..

그리고 사람들도.. 우리 아이들도 잘 보이고..

그래서 고집을 부렸지. 그대로 두라고~

 

앞 좌측에서 본 전체샷

 

앞 우측에서 본 전체샷

주차장에도 문이 있어야할까 싶고..

음...

정면샷

 

올봄에 들인 안개꽃과 율마

화분에 큰 돈 투자함! ㅋㅋ

처음 사왔을땐 더 풍성했는데.. 꽃이 많이 졌다.

 

앞마당 텃밭상자

쑥갓 부추 상추 로메인 바질 애플수박 애플참외 고수가 자라고 있다.

 

엄마가 준 꽃과.. 내가 심은 해바라기..

그리고 콩같은 애가 자라고 있고..

나팔꽃도 자라나고 있다.

서쪽 텃밭

아침해가 잘 안들어서인지.. 영 자라는게 부실하다.    

우리집 뒷마당

지금 옆집이 담장 공사중이다.

지금은 뻥 뚫려있지만.. 곧 이쁜 붉은 벽돌로 담이 생길예정~ ^^

 

민트 말린 잎을 떼는 중..

오후 햇빛이 한껏 들어와있다.

이뽀이뽀~

나의 뒷마당 텃밭

허브와 꽃이 어우러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가꾸는 중..

옥수수와 파프리카 토마토도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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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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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네마잉글리시에서 쓴 글을 정리해본다..

http://cafe.daum.net/movieenglish/1j11/1

이건 영화로 대본과 mp3만들기에 관한 글..

메일주소도 잘못되어있는데.. 내가 운영자가 아니라 내 글을 수정을 몬한다 ㅜ.ㅜ 



http://cafe.daum.net/movieenglish/fJW/5


이건 나의 오프라인 스터디 후기..

오래도록 까페에서 보존?해준 후기였는데..

최근 개편되믄서 사라졌다.


다른 오래된 모든 글과 게시판들이 운영진만 볼 수 있게 바뀌었나보다.

내가 쓴글만 볼 수 있는듯.. 

내가 쓴 글을 내가 수정할 수 없다니. 아이러니하다..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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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집 초록이들을 기록해본다.

쑥쑥 자라고있는 부추와 쑥갓

무성해진 상추들

살아있는 ㅎㅎ 딸기들

애플수박
사과참외였나?
베이비당근
상추들..
로메인상추들..

방울토마토들과 나베텃 비밀의 씨앗들..
당최 뭔지 모르겠음.. ㅋ

해바라기들

바질과..

방울토마토들

옥수수 하나..
파프리카들..
유채..

뒷마당 상자들..
허브모종 인터네으로 주문했는데..
요즘 주문이 많다고 영.. 배송을 안해주네~~
기다리고 기다리는중..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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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엄마의 시간을 참 좋아한다.
좋아한다는건..
엄마의 시간을 즐겨 듣는다는 것.
엄마의 시간 멤버들을 좋아한다는 것.
그들의 활동들을 마음에 들어한다는 것.

나는 엄마의 시간을 언제 듣나..
팟빵에 에피소드가 올라오면 일단 다운로드를 해둔다.
출퇴근길에 차에서 듣는다.
새벽에 잠이 안올때 폰에 이어폰을 끼고 어둠속에 누워서 듣는다.
회사에서 일하면서 다른이들의 소리를 안듣고자 이어폰으로 듣는다. 이때는 집중을 잘 못해서 걍 대충 흘려듣는다.
그래서 새 에피소드가 나오기 전에 2ㅡ3번정도 듣는편이다.
맘에 드는 에피소드는 더 많이 반복해서 들었다.
난 원래 좋아하는건 무한반복해서 듣고 보는 편이다. 해리포터 개봉하면 매주 극장가서 봤었지.. 질리때까지.. ㅎㅎ

송년회편에 나온 청취자들도 그랬지만..
방송을 들으면 그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가 있다.
나와 같이 느끼는 이들이 꽤 있으리라 생각한다.
나도 에너지가 많은 편이지만..
워킹맘으로 또는 전업맘으로 지내면서 이 에너지가 뭔가 바람직하게.. 건강하게 발산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방송을 들으면서 그들이 그들의 에너지를 건강한 방법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표출하는 것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고나할까.
나도 그들처럼 나와같은 엄마들을 위해 무언가 가치있는 일들을 하고싶다.
하지만 혼자이고.. 다른엄마들을 모집하고 무언가를 고민하고 그걸 이루기 위해 여러가지 일들을 도모하는 것이.. 결코 쉽지않다.
가끔씩 소록소록 올라오는 작은 욕구로는 결코 쉽지않다.
마음에서 발까지의 거리가 세상에서 제일 멀다고 하지않던가.
작은 욕구로 내 발을 움직이기가 쉽지않다.
그래서 더욱 엄마의 시간을 들으면서.. 내가 향피디인양.. 내가 피알애인양 대리로 기쁠 수 있는 게 아닐까싶다.
일상에서는 그저 아이들 입히고 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돈벌러 나갔다 들어오고 밥하고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빨래하는 한 명의 아줌마이지만..
그들처럼 모여서 무언가를 멋지게 해낼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거지.
그래서 참 엄마의 시간을 좋아한다.

그리고 엄마의 시간을 들으면서 나에게 변화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나도 답을 해보자묜..
난 엄마의 시간을 들으면서 꾸준히 나를 들여다보게 된다.
물론 엄마의 시간을 듣기전에도 비폭력대화를 연습하면서 나를 들여다보려는 노력을 많게 또는 적게 해왔지만..
방송을 들으면서는 뭐랄까.. 지침이 있는 훈련이 자습으로 하는 훈련보다 성과가 있는 것과 같이.. 나를 들여다봄에 있어서 좀 더 나를 더 알게된달까? 내가 나에게 던지는 질문에 좀 더 답변을 내놓을 수 있게 된달까??
내가 가장 많이 반복해서 들었던 에피소드는 오소희작가님 편이었다. 나는 이 에피를 듣고 오소희 작가님 책을 거의 다 사들였다.
방송을 들으면서 나를 확 잡아맨 시가 있었다.
자기애.. 라는 오소희작가님의 작품이었는데..
나는 그 시를 듣고.. 눈물이 났었다..
나는.. 얼마나 나에게 솔직하게 살아왔는가.. 라는 질문에 한동안 시간을 할애했다.
나는.. 긴.. 경력단절을 딛고? 재취업을 했다. 그래서 합격소식을 듣고 계약서에 싸인을 하고 나왔을때 너무 기뻤다. 내가 사회에서 다시 인정받는다는 생각에 기뻤다.
하지만 두달 세달.. 일을 할 수록.. 이게 내가 원하는 삶인가? 라는 질문이 계속 되었다. 나는 그렇다고 즉답하지못했다.
나는 구직활동을 계속 해왔기때문에 다시 일을 하고싶은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신없는 아이들 등원후 출근길.. 더 정신없는.. 그리고 미안한 퇴근길 아이들 하원길..
점점 부실해져가는 아침저녁밥상..
인생 뭣이 중한디..
그런 고민으로 하루하루 채워가면서 자답을 못하는 시기였는데 오소희작가님의 글을 접하고 난 아니다라는 답을 찾았다.
그래서 회사를 그만두기로했다.
회사는 나를 잡았고 회유책을 마련해서.. 난 또 잠시 나의 선택을 보류하고 있었다.
그런데~ 출산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계약직으로 반일근무를 제안해왔다.
너무나 반가웠다. 일도 하고..(돈도벌고) 아이들과 아침저녁으로 전업맘일때와 동일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비록 정규직처럼 고용보장이 되진않겠지만.. 몇달간만이라해도 어디에도 없을 좋은 조건이다.
그래서 지금 잘 다니고 있다.
세상에 우연도 있고 필연도 있고 운명도 있겠지만..
나를 더 들여다보고.. 나에게 질문하고.. 내가 원하는 바를 결정하고 나니 좋은 기회가 온게 아닌가 싶다.
그저 우연한 거겠지만.. 엄마의 시간을 들으면서 더 깊어진 고민들이 낳은 결과가 아니라고 할 수 없다는 생각.. 나는 하고있다.
글이 너무 길어졌지만.. 암튼.. 엄마의 시간 오래오래 내 곁에 있어주면 좋겠다.
사랑합니다 그대들~~♥
부디 장수하는 팟캐스트가 되소서~~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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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파종한 시금치들에 몇몇이 발아해서 육묘용으로 흙에 파종했다.
좀 더 자라면 큰데로 옮겨줘야지..
근데... 더 띠엄띠엄 심었어야할것같다는 생각이... 음...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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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이한 우리집 사진을 기록하려고 했는데 어느새 여름이 시작되었다.
어제 하늘이 너무 이뻐서 햇살도 좋고..
우리집이 유독 이뻐보여서 사진 찍어봤다.

살짝 왼쪽에서..

더 가까이..
벚꽃이 만개했을때 사진올릴려구했는데~~
기간이 너무 짧았다 ㅋㅋ

이젠 버찌가 주렁주렁..
사다리 사서 다 따고싶다..

감이될 이쁜이들도 생겨났다~~♥

마당에 물주고 내려놓은 호스
내가 앉아있던의자

수국?
마니 이뻤다~♥

몇개 안달린 블루베리
나무를 너무 부실한걸 사왔나보다;;;;

황매화..
서비스로받은 ㅋㅋ
그래도 이뻤다~ 벌써 다 졌지만..

뒷쪽 울타리밖에 심은 장미.
꽃이 피었다.
너무 아름답소~~♥♥

잘 안되고 있는 텃밭..
서쪽이라 그렁가.. ㅡ.ㅡ;;;;

두 개 심었는데 무럭무럭 자라는 감자
뒤에 두 행으로 자라나는 도라지
텃밭에서 제일 초록으로 무성한 약 5분의 1면적 ㅋ

생산량이 많이 적지만 그래도 살아있어주어서 고마운 상추와 당귀.. 유일한 토마토 ♥

나의 to be 꽃밭
언젠간 꽃으로 가득한 곳이 될지어다..

현지와 아빠가 뿌린 나팔꽃 싹

뒷편 멀리에서 한 컷

뒷편 울타리

이쁜 장미~♥

아름다운생명이 가득한 우리집이다~~
요즘엔 잔디에 물을 주면.. 톡톡 튀는 메뚜기같은 벌레가 보인다..
이거시... 과연 이로운것인지 해로운것인지.. 탐색해봐야겠다.

어느덧 출근한지도 한달 보름이 넘었다.
지난주는.. 너무나 고되었다.
그래서인지 감기에 된통 걸렸다.
주말이 눈부시고 이쁜 꽃들과 나무들이 나를 위로해주어서 많이 충전되었다.
나의 집 사랑해~~

지난주에 딴 버찌..
지금은 훨씬 더 익어서 더 맛있을건데..
손이 안닿아서 아쉽다..

버찌먹고 행복한 울 공주들★♥♥♥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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