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달 7월이 왔다.
2011년의 나머지 반절의 시작.
햇살이가 세상에 나오는 달.
해리포터가 막을 내리는 달.
하이아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는 달.
햇살이 만나기 전 마지막 농사일지가 될듯하다.
이중에 일부는 엄마집에 가져다 놓고..
나머지는 다 먹어버려야할듯 ㅋㅋ
햇살이 낳고 나서는 어찌될지 모르겠다..
어떻게든 되겠지 'ㅅ'a
이쁜이들 만나러 가보쟝~~ ^0^
절반이 깨끗해진 쑥갓과 시금치밭. ㅋ
쑥갓은 열심히 따먹었음에도 잘 자라주고 계신다.
맛나맛나~~
오늘 내일 다 뽑아 먹어야지! ㅋㅋ
그러나 시금치님들은 꽃대가 막 올라오더니 비실비실하시더니.. 대부분 전사하셨다.
뿌리 부분이 썩었던데..
물을 너무 많이 줬나보다......
그리고 시금치 맛없게 생겼다! -_-;;;
내가 정을 덜 줬나? 싶기도 하고..
열심히 뽑아내서 나름 뿌리가 살아있는 애들은 다시 심어줬는데.. 별로 가망 안보이는 느낌.. ㅜ.ㅜ
엊그제 햇볕이 쨍~~~!!! 하던 날..
옥상에 햇볕쬐고 힘내라고 올려다 놨던 상추밭.
완전 타버린듯;;;;;;;
가망이.. 1.2% 정도 될라나? ;ㅁ;
소윤이가 준 영양부추
앞 뒤로 저번에 두부샐러드할 때 잘라 먹었더니 새로나는 애들도 보이고..
가운데부분은 먼가 헤드뱅잉하는 락커처럼 정신없다 ㅋ
아직 듬성듬성 자라나고 있는 신생아 머리카락같다 *_*
저번에 가망없어보였으나 근근히 살아가고 있는 상추들
나름 먹을만한 잎도 있다. 오늘 먹어주겠어!!
흙을 보강해준 당근씨.
이제 당근잎이 좀 기운이 나나보다.
잘 자라주기를~~
언제나 건강하신 고마우신 로즈마리님 ^^
지난번 닭가슴살 카레할때 닭가슴살 절굴때도 쓰고.. 요긴하다!
그나마 제일 멀쩡한 상추밭!
제일 해를 많이 받아서 그런듯.
그래도 쭈글해지기 시작..
이 장마철은 베란다 이쁜이들에겐 너무 힘든 시기인것같당..
그리고 4식구들로 이루어진 상추밭 삼형제
해 많이 봐서 불긋~~하다.
홍삼이가 찬조출연해주심 ㅋ
바질밭.
호호호.. 바질 이뽀 짱짱짱!
마구 자라주고 계신 민트..
그리고 그 옆에 이쁘게 자라고 있는 상추.
바질 삼형제..
사진찍기 넘 힘들었다. ㅋㅋㅋ
보기도 힘들듯?
바질잎은 엄청 많이 따먹었는데도 쑥쑥 더 자라는 듯하다.
중간에 뚝 잘라서 다시 땅에 꽂으면 또 새로 날듯~~ ^^
햇살이 낳고 올 때까지 쑥쑥 자라나서 토마토바질 샐러드 또 해먹으면 좋겠당~~
다시 농사일지라는 이름으로 포스팅할 날은 언제가 되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