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이아/짧은생각들'에 해당되는 글 101건

  1. 2005.02.13
  2. 2005.01.29 thinking....
  3. 2005.01.25 김형중
  4. 2005.01.01 2005년이 밝다
  5. 2004.12.26 나를 보여주기
  6. 2004.12.15 가로등처럼..
  7. 2004.12.12 즐거움이란.. 2
  8. 2004.12.01 쳇.. 3
  9. 2004.11.22 설레임
  10. 2004.11.20 싹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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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도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만은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알고 있지?
평지는 가기 쉽지만..
오르막은 가기 힘이 든다는 거..
내가 지금 가는 길은..
평지일까 오르막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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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란건..
하면 할 수록 골치가 아프다.
쉽게 산다는 건
정말 있을 수 없지 싶다.

내 인생..
아무도 살아주지 않으며..
아무도 고민해주지 않는다.
아무도 자신의 일처럼
고민해주지 않는다.

나 또한 그러하다.
나도 다른 어느 누구의 인생을 고민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세상은
외로움으로 가득하다.

생각하면 할 수록
그냥 머리가 아플뿐인가..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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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벅스에서 오랜만에 음악을 들었쥐..
간만에 김형중 목소리 들었는데..
음반저작권을 다 걸어놨는지.. 앞에 1분밖에 안나오더구만.....
아쉽기 그지없네..

음악하는 사람들도 다 먹고 살아야하겠지만..
안타까운 현실이야..
돈 없는 사람은 이제 음악도 못 듣는 셈이 되는구먼......

김형중 목소리 들으니..
다시 또 마음이 동하는구나..
난 이런 목소리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애..

전에 플래닛에 써놓은 글이 생각나서 여기다 옮겨놓는다..
여기가 내 집이니까. ^^

--MORE--
========

처음에.. 넌 남이 아냐라는 노래를 들었었죠.. 그게 언제더라.. 고딩때였는데.. 1학년때였나.. 음.. 2학년때였나 -_-;; 그것도 아니면 3학년때던가.. ㅜ.ㅜ

EOS 2집이었죠.. 아직도 그 테잎을 가지고 있는 ^^



빨간 롱코트를 입고 파리눈같은(?) 선글래스를 끼고 TV에 나왔었는데..

썬글래스 벗은 모습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는..

고딩때는 노래방에서 넌남이아냐 징하게 많이 불렀었죠.. ㅋㅋ



여튼..

목소리를 너무 좋아했습니다.

노래부르는 목소리.. 지금도 제일 좋죠.. 아마 제일 좋아하는 목소리를 고르라면 김형중 목소리라고 할테지요 ^^



3학년때 독서실을 다녔었는데.. (2학년때던가? -_-? ㅋㅋ)

별이빛나는 밤에는 다들 알겠지만.. 가위바위보는 잘 모를듯..

별밤이 10시에 시작해서 12시에 끝나는 거였던가요?

가위바위보는 9시에 시작해서 별밤전까지 하던 프로..

김형중이 DJ를 했었더랬죠..

독서실에서 학생들이 공부만 하는게 절대 아니예요 -_- (다들 아시겠지만 ㅋㅋ)

한시간은 꼬박꼬박 (졸지 않겠다는 이유로) 김형중 목소리를 꾸준히 들어줬었는데..

연습장에 이름 석자 적어놓고 하트 그리면서 장식하고.. (다들 해보셨죠? ㅋㅋ)

지금은 그 때 방송이 어땠는 지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 세월이란..



한참을 잊고 지내다가..

좋은 사람이라는 노래를 어디선가 들었는데.. 김형중 목소리같아서 깜딱 놀랬죠 ㅋㅋ

(이젠 그 귀마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듯하지만 -_-)

정말 좋은 노래 ^_______^



그리고.. 영화 클래식에 나오는 노래죠.. [그랬나봐]라고..

정말 따라부르기 힘든노래.. 음이 넘 이상해요.. 흐흐.. 이 노래도 넘 좋죵.. 헤헷..

이때도 노래 듣고 김형중인 거 알았는데.. ㅜ.ㅜ

근데 영화 중에는 안나오더라고요.. 이상해요.. 영화 OST앨범엔 실렸는데.. 흠..



요전번엔 회사건물 지하 식당에서 점심먹는데..

김형중 목소리가 나오는 것 같아서 사람들한테 물어봤더니 신곡인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새로 솔로 앨범을 냈다는데..

이번 노래는 그다지 맘에는 안드는듯.. 흐흐



제가 심리적으로 아주 안좋은 시기에..

울 대학교 축제에 왔었더랬는데..

제대로 무대를 봐주지 못한게 아쉽네요..



어쩌면 김형중은 저의 고등학교+대학교 추억앨범인지도 모르겠어요..

들추어 볼 때마다 흐믓해지는.. 추억이 묻어나는 ^^

그래서 이제 새로이 나오는 노래들에는 감흥이 없는 지도 모르죠.

그치만 아직도 목소리는 넘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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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 가서 12월 29일에 떠오르는 해를 낚아채오다. 비록 2004년의 해라지만.. 내겐 2005년의 떠오르는 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ㅍㅎ

남은 20대를 멋지게 보내야겠도다.
올해에 할 일들을 정리해본다.
꼭 이루고 말리라~~
아자아자!

이곳을 찾는 Haia를.. 윤영이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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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일이다.
나를 보여준다는 건..

누군가 다가오기 전에
먼저 손 내미는 것.

2004년에 더욱 새로이 깨달은 것들...

과연 내년엔 세상에 맘껏 나를 보여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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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퇴근길에 lime이가 집에 데려다준다고 했다.
나는 사당역에서 그녀(?)를 기다리면서..
비와.. 가로수와.. 그리고 가로등이 하는 이야기들을 들었지..
넘 쓸쓸해보이기도 하지만..
알고보면..
너무나 잘 어울리는 걸..
내게도 잘 어울리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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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빨간머리앤 몇편을 봤노라..
오늘 참.. 기억하고 싶은 대사가 있어서 적노라..

소풍을 호들갑스럽게 기다리는 앤을 보며 메틸다가 모라고 하니깐 앤이 한 말이다.

"무언가를 즐겁게 기다리는 것에..
그 즐거움의 절반이 있는 거예요
그 즐거움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즐거움을 기다리는 동안의 기쁨이란 틀림없이 나만의 것이니까요"

정말 공감하노라..

어쩌면 절반도 넘게 있지 않을까?
그 기다림의 끝에서는 기쁨, 만족 혹은 실망을 만나게 되겠지.
하지만 끝에 가기까지의 기차여행과 같은 즐거움은 고스란히 남게되는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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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너무 억울하다..

왜..

열받고 화가 나는데..
목이 메냐?

눈물따위는 슬플 때 아니면 없어도 되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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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떠가는 기분~
사랑에 빠져볼까?
비록 짝사랑일지라도.. ^-^
므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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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이 잘라버리고 싶다..
나를 옭아매는 것들..
그러면 이 가을에 다 베어진 벼처럼 자유로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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