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소발양의 작품. 꼭 합성한 것 같지만.. 그냥 유리창밖에서 찍은 것.
의외로 분위기 있게 나와서 감사히 생각하고 있음 ^^
수원역사에 있는 JAVA coffeeshop.
이곳엔 그리 많이 가지는 않았지만.. 갈 때마다 다른 사람들과 다른 이야기를 나누었다. 동일한 사람과 두번 간 적이 없는 듯..
다른 JAVA coffeeshop을 가본 일이 없어서 확언할 수는 없으나 커피맛이 꽤 좋다. 달지도 쓰지도 않으면서 부드럽고.. 딱좋아 딱좋아..라는 표현이 맞는 곳.
약속장도로 쓰이기엔 더없이 좋지.
여기서 처음 소개팅을 해봤었지.
나쁘진 않았어. 매너도 좋고.. 그치만 시기가 문제였을 지도..
근데 알고보면 난 after를 받은 기억이 없어. -_-
응답이 필요없을 수 있는.. 그왜.. 즐거운 하루~ 이런 식의 문자 하나를 받고 반응하지 않은 것뿐.
after 신청은 없었지.. -_-a
어제의 미팅도.. 대학교 1학년때 암울한 기억의 한 조각 이후로 처음이었는데.. 7년만인가?
after는 없을 것 같고..
사실 지금의 난 아무나 신청만 하면 Okay인데 말이지.. 흐흐
반말로 글을 쓰니 왠지 어색하군..
ps. 난데없이 폭설이 내려서 기분이 싱숭생숭이야.. 봄바람 불어주길 바라고 있던 터였는데..
출근길에는 전선에 매달려있던 눈덩이가 내 머리를 강타하는 엽기사건을 당했지 -_-
새똥맞은 것보다야 낫겠지만 유쾌하진 않더군.. ㅋㅋ
봄바람 살랑살랑~~ 불어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