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로 노래를 듣게 하는 것은 싫지만..
어제부터 내 마음 동하게 하는 노래가 있으니..
바로 김형중 목소리..
꿈의 목소리.. 흐흐
우연히 듣게된 노랜데.. 갑자기 김형중 목소리가 나와서 깜딱 놀랬다.
김형중 목소리만 들어도.. 고등학교 시절 독서실이 생각난다.. 집에 갈태 타던 봉고차도 생각나고.. 봉고차 운전 아저씨도 생각나고.. 별밤도 생각나고.. 꼬리에 꼬리에 물고..
그리고 작년에 덧붙인 떠올리고 싶지 않은 추억까지도...
김형중은 너무나 많은 것을 내 머릿 속에서 끄집어낸다..
한번이라도.. 한번만이라도.. 라이브를 듣고 싶다..
30이 되기 전에 꼭 눈과 귀로 직접 보고 감상할 기회가 닿기를..
노래 좋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어지는 군..
누굴 사랑할까.. -_-
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