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이아/짧은생각들'에 해당되는 글 101건

  1. 2008.11.06 윤영
  2. 2008.11.04 지금.. 3
  3. 2008.08.26 용서와 상처
  4. 2008.08.25 상념
  5. 2008.08.21 4
  6. 2008.08.13 정지 1
  7. 2008.06.25 푸른하늘 3
  8. 2008.05.22 명복을 빈다 1
  9. 2008.04.29 OPEN
  10. 2008.04.29 웃는 수 밖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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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름다운 한때.
그렇게 기억하고 싶다
지금 이 순간순간들을.

그리고 다가올 매 순간들 또한
아름다운 한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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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

당신이

나는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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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언제까지나 아픔이 가시지 않은 상처를 안고 사는 것과 같다는구나.



언젠가 라디오에서 나온 문구가 떠올라서 여기에 담아놓는다.

나도..
용서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있겠지.
용서한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야.
세월이라는 치료약이 무색하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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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써
분노를 이기고

선으로써
악을 이겨라.

베품으로써
인색함을 이기고

진실로써
거짓을 이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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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팀 웍샵 갔을 적에 들렀던 절 입구에 새겨져있던 문구다.

사랑으로써 분노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얼마나 수행을 해야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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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은.


내가 참.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

정말 싫지 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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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靜止상태이다.


현재를 산다는 그럴듯한 합리화와 함께.


내 인생의 금메달은 무엇일까.


그걸 좇아야할 것일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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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내게 에너지 충전 만땅해주는 푸른하늘..
요근래엔 너무나 맑고 청명하고 유난히 파래보이더니..
오늘은 하얀 눈이 깔린것처럼 구름이 얕게 이쁘게 깔려있었따.

출근길..
기운가득 전해주는 사랑스러운 하늘에게..
고마움 전하려고 여기에 살짝 담아본다.
즐겁게 출근시켜주는 내 하치로쿠에 담은 나의 반쪽 얼굴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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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식아.. 아니 에릭!
이렇게 어리고 건강했던 너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으니..
너무 당황스럽구나.
네가 아프다고 하는 얘긴 들었는데..
네이트온에도 가끔 보이고 하길래..
괜찮은 줄 알았어.

나의 무심함이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미안하구나.
많이 이야기하지 못한 것들이.
우리 호주에서 같이 했던 시간들
들춰보고 그러면 더 많이 즐거웠을 건데.

호주 초행길에 같이 뱅기타고 같이 숙소에 묵고 그랬었는데..
너를 알게돼서 참 좋았더라.
많이 의지하고 그랬었는데.
이렇게 한국에서 생업에 빠져서 지내버렸구나..

늦었지만.
푸른 하늘에서 언제나 명랑하고 안녕하길 빌께.
편안하게 잠들길.

네가 준 교훈.. 가슴에 담고..
내 사람들에게 무심하지 않도록 하련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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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모두 열어야
들어올 수 있고

내 마음 모두 열어야
또한 마음을 열지니.

[먼저]를 두려워하거나 계산하면
이미 닫힌 것이나 다름없다.

나를 열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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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웃는 것이
마냥 즐겁다는 것은 아니지만

즐겁지 않다고
마냥 웃지 않는다면..
언제까지라도 즐거워지지 않을 것만 같다.

그러니 웃는 수 밖에.
마냥 웃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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