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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을 살 수 있다고 치면..
나는 지금 내 인생의 4분의 1을 넘기고 있다.
60년 중에 어느 만큼 나의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정리할 수 있는 지력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기간은 태어나서의 10여년과 60살 이전의 몇년을 제외하면 40년정도라 볼 수 있겠지.
40중에 10여년을 넘게 지나온 지금.
난 아직도 내가 살아갈 날이 끝이 없는 것처럼 풀어져서 살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살고 있다.
어디에 뿌리를 박고 어디를 향해 뻗어가야 하는가.
20살이 되고..
어줍잖은 사회인이라고 여기저기를 헤매고 다녔더랬지..
몇년이 지나.. 겪고 싶지 않은 일을 겪게 되고.. 힘들었지만.. 날 지탱해주는 사람이 있어 많이 행복했더랬지..
그리고 또 몇년이 지나.. 죽을 때까지 겪고 싶지 않은 일을 겪게 되고..
난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


약간의 돈을 벌면서.. 밥 굶지 않고.. 따뜻하게 잠잘 곳이 있으며..
연락할 친구들이 있고.. 구멍나지 않은 가방을 메고 다니며..
헤지지 않은 옷을 입고 다니지만..


아직도..
좋은 옷을 입고 싶고.. 좋은 곳에 가고 싶고.. 좋은 집에 살고 싶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고.. 좋은 ..


위를 보며 살아야 하는가...
아래를 보며 살아야 하는가...


요즘엔 정말 살기 힘든 세상이라고 생각한다.
겨우 25살 인생에 말이다..
난 이렇게 살고 있다.

2003년 10월 19일 작성함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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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다


음..
Posted by Haia
,








이제는 청명하게 맑은 푸른 하늘을 보면..
그날이 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

뒤돌아보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 바라만 봐야 했던 푸른 하늘 때문에..

많이.. 사랑했고..
많이.. 행복했습니다.

먼저 손을 놓은 것이..
미안하지만..
후회가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새하얀 뭉게구름과
떠오를 듯 푸른 하늘을 볼 때마다
그대를 생각할테니까요.





Posted by Haia
,
[^^v] Everland~~  
글쓴이: Haia 조회수 : 57 06.05.13 23:20 http://cafe.daum.net/movieenglish/1iWS/7343  
오늘 날씨도 좋고~

에버랜드 갔다왔는데 짱 기분 좋아요~

좀 피곤하긴 하지만..

올만에 가서인가.. 새롭게 바뀐 것도 많고.. 퍼레이드도 무지무지 재밌고..

뭐든지.. 언제나 새로운 것을 시도하며 더욱 나아지려는 사람이나 기관이나 회사나.. 그런걸 보면 기분이 좋아요..

에버랜드 광고는 아니지만..

항상 변화하며 발전을 꾀하는 사람들..

멋지지 않나요?

나도 그런사람이 되고파요~

우리모두 그래봐요~~

화링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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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년만에 시네마에 놀러갔다가.. 내가 쓴 글들 찾아보고..
갑자기 퍼오고 싶어서 날라왔다.

항상 변화하며 발전을 꾀하며.. 멋지게 사는 하이아가 되고싶당..

요즘엔 너무 게으르다.
요즘엔 너무 성격이 괴팍하다.
요즘엔 너무 사람들에게 연락을 안한다.
요즘엔 너무 화를 잘 낸다.. 성격이 괴팍한거에 포함되네? ㅋ
요즘엔 너무 유머가 없는 것 같다.
요즘엔 너무 순간순간을 즐긴다는 생각을 안하고 산다.

나 안그랬는데!!!
안그랬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라도 다시 잘 지내야지..

부지런하게.. 성격 차분하게(이건 좀 어렵겠다만.. -_-)
사람들한테 연락도 마니 하고.. 화 좀 덜 내고..
재밌는 말도 많이 하고..
순간순간 행복하게 즐기면서~!
그르케 지내야지..
그르쟈.. ^^
얍얍!!
Posted by Haia
,
가지말 걸 그랬나?
아니야 가길 잘 했어.
가슴 답답해하며 속앓는 것보다 백배 나은거잖아.

경계해야할 건 내 안의 어리석은 나.
물리치기 어려운 것도 내 안의 어리석은 나.
외면해선 안되는 것도 내 안의 어리석은 나.

뒤돌아 후회하고 반성하는 일은 이제 그만해야겠어.
내가 좋아하는 빨강머리 앤 처럼
한 번 실수해서 반성하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그런 내가 되어야겠어.

어렵겠지만.
누군가 도와주면 좋겠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고 해도.
노력해야겠엄.
더 큰 상처를 만들기 전에.
Posted by Ha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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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워지게.
버릴 것은 버리자.

내 안의 어리석음을 맞닥뜨리다.
언젠간 해결해야 할 과제라면
아픔을 견뎌야할지니.
그게 바로 지금이거니.
노력하자.
어린애가 아니니까.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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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짝 날아올라서~
상쾌한 바람타고
훨훨 날아다니고 싶다.

이 봄을 만끽할 준비를 하고 있는 하야.. 후후
Posted by Ha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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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간다는 것은..
기쁜 순간들을
차곡이 쌓아간다는 것.

매 순간 기쁠 수는 없겠지만
기쁜 순간들을 하나씩 둘씩
쌓아놓으면
뒤돌아볼때마다
행복해질 수 있는 것.

곱씹을수록
더 달콤해질 수 있도록
많이많이 쌓아둬야지.
Posted by Ha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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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계로의 내딛음
뭔가를 배운다는 건 즐거움이야.
천천히 즐겨주셔야겠지? ^^
Posted by Haia
,

The End.
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바로 그때.
정말 끝이 왔다.

그는
나의 믿음을 무너뜨렸고.
내 마음을 저버렸다.

나는 아프다.
그러나 이 아픔이 혹여 다가올 수도 있었던 더 큰 아픔에 대한 액땜이라면
기꺼이 받아야겠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반드시 있어야할 그것.
믿음.
그것을 줄 수 없는 사람이라면
작별을 고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러하니
편하게 맞이하자.
끝을.

終.
Posted by Ha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