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님이 가고싶다고 하여 

계획에 없던 급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

일주일도 전에 가자고 한거면 '급'은 아닐 수도 있겠네. ㅋ

미라씨네 식구들이랑 같이.

네명의 엄마아빠가 모두 월요일에 휴가를 내고.

 

 

가기 전날.. 열심히 짐을 쌌더니..

현지는 신났다.

잘 시간인데 짐들고 돌아다니느라 바쁘시다.. ㅎㅎㅎ

 

 

그리고 중간 모두 생략..

사진이 없다 ㅋㅋㅋ

다 놀고 숙소에서 나와서 곤돌라타러 가기 전에 사진 좀 찍어본다.

 

 

사진을 염두에 두지않은 옷차림이라 부끄럽다 ㅋㅋ

내 얼굴은 너무 터질 것 같아.. 호빵맨이 저리가라할 수준이다. 이또한 부끄럽도다. -_-;;;;;

이 또한 지나가리? 지나가겠지? ㅋ

 

 

유쾌한 현지씨.

미라씨에게 물려받은 채원이의 옷.

이뿌다. 때마침 현지 아빠랑 깔맞춤! ^^

완전 좋다. 고마워~

 

집에 갑시당~~

 

이제 현지는 물놀이할 때 튜브를 거부하고 자기 몸으로 놀려고 한다. ㅎㅎㅎ

암링을 사줘야겠다.

물을 넘흐 조아하는 현지씨...

물 속에 기어다니고 싶어하면서 물을 여러번 먹었는데도 울지도 않고 열심히 논다.

물놀이할 때는 참 사진을 찍기가 힘들단 말이지.. ㅎㅎㅎ

벌써 몇번째인가.. 네번째인가? 현지는 물놀이의 달인이 될지도 몰라~ 16번만 가면 되는건가 ㅋㅋ

현지야.. 조만간 여름휴가에 또 하쟈~ 물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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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동물원에 가자고 하는 신랑님께.. 준비되지 않은 나들이는 싫다고 해주니..

가까운 의왕자연학습공원에 가자고 한다..

어디지.. 싶었는데.. 정말 가까운 곳이더군.. -_-

문화센터에서 야외수업하러 갔던 왕송저수지 바로 앞에..

그러니까 우리집에서 차타고 십분? ㅎㅎㅎ

근데 현지 오전 낮잠 잘 시간이었고.. 난 이렇게 금방 올줄 모르고 현지 분유물이며 이유식에 간식에 바리바리 싸갔는데.. ㅜ.ㅜ

현지는 주차장에서 잠들고.. 나는 졸리고..

왜 이 시간에 나왔냐고 신랑 타박하고.. 평상에 앉아있다.. =_=

 

 

더워더워..

 

 

현지가 금새 깨어나주셔서.. ㅋㅋ

공원을 한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조류만 잔뜩 있는 미니 동물원도 구경했다. 사진엔 없지만 ㅋㅋ

공작도 있더라! ㅎㅎㅎ

 

 

휘바휘바~ 자작나무와 함께 사진을 찍어보아요~~

이날 너무 더웠어요~~~

 

 

왕따시만한 민들레홀씨를 보고.. 신기해하는 현지아빠 ㅋ

 

 

현지는 휘곤해보여..

고열 후유증?으로 얼굴이며 온몸에 열꽃이 잔뜩 피어서.. 얼굴이 울퉁불퉁해.. ;;;;

 

 

홀씨를 날려보아요.. ㅎㅎ

홀씨가 금가루 묻은 것처럼 반짝반짝했어.. 신기해`~

 

 

예쁜 꽃밭에도 앉아보아요~

 

 

기분 괜츈해요~ 현지씨~ ^^

 

 

이뽀이뽕~~

 

 

예쁜 수련이 종류별로 가득가득..

참 잘 만들어놓았어요~~ ^^

 

 

아... 유모차를 갖고 왔어야했는데 왜 까먹었을꼬.. 라고 현지아빠는 한탄을 해요.. 팔이 아프고 힘드니까.. ㅎㅎ

아... 유모차에 타서 구경을 하고 싶어요.. 라고 현지는 따라서 생각을 해요.. 매달려있느라 힘드니까.. ㅋㅋ 

 

 

여기저기 둘러봐도 참 보기좋게 잘 가꾸어놓았더랑..

 

 

숲길도 있어서 들어와봤어요..

시원시원~

점심시간이 되니 가족단위로 텐트며 돗자리며 바리바리 싸들고 공원에 자리를 잡아요..

좋은 자리는 벌써 낙찰되고 없지만~~ ㅎㅎ

사람이 별로 없고 공원이 한적하고 좋아요~~

 

이제 집에 갈까요 울긋불긋 현지 아가씨~ ^^

집에가서 낮잠 두시간 넘게 때려주시공.. ㅋㅋㅋ

그렇게 항가항가하게 일요일을 보내주었다.

이제 이런 항가항가한 일요일도 금쪽같아지겠징~~~~

여기 공원 한적하고 좋더라만.. 저수지가 좀 멀리 있고 공원에 자리펴면 보이지 않아서 살짝 아쉬웠달까..

담에는 도시락 싸갖고 가서 명당에 자리잡고 두어시간 놀다오면 좋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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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다이빙도 해봤다.

 

 

 

날씨는 제대로 짱 좋다.

근데 저 산소통이 어마어마하게 무거웠던 기억이 난다..

저걸 메고 한참을 걸었다.

머 이런 그지같은 관광투어가 있나 싶었다. -_-

 

 

다같이 체험다이빙한 사람들

 

 

물 속에서.. 저 손모양은 싸이판 하파머시기? 암튼 인사하는 손짓.. ㅎㅎ

시키길래 해봤다. ㅋ

 

 

승리의 브이!

이 그지같은 체험다이빙은.. 사진에 비친것과는 달리.. 오리발에 수트 다 입고.. 산소통메고..

바닷가까지 걸어가서.. 바닷속까지 걸어가서.. 바닷속에서 밧줄 잡고 걸어가면서 쬐깐한 물고기들 5분 남짓 보면서 소세지 뜯어주고 사진찍고 다시 밧줄 잡고 걸어나오는... 정말 어이없는 투어였다.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다. -_-

정말 말 그대로 체험. 체험 다이빙이었다. ㅋㅋ

보라카이에선 다이빙 짱 재밌었는데.. 여긴 에러에러에러에러~~

 

 

여긴 무슨 유명한 장소인듯..

악어바위와 츄~!

 

 

 

여기는 망고 잔뜩 줬던.. 야자수도 먹었던 곳..

야자 내가 따오리!

 

 

숙소 앞에 있는 바다에서..

완전 신나게 놀고 계시는 하이아씨.

이 사진은 누가 찍은거임? ㅋㅋㅋ

옆에 분들은 신변보호를 위해 내가 처리함.. 처리하느라 뽀샵 힘들었당. ㅋㅋ

이 숙소 앞바다가 말이지.. 정말 산호초도 많고 재미가 쏠쏠한 곳이었다.

삼삼오오 스노클 끼고 열대어 구경도 하고..

넘 좋았심!

완전 신난다능!

 

 

워크샵 행사 때 열심히 몸을 불살라준 하야씨.

세명이서 일등 먹었다능! ㅋㅋ

그래서 체험다이빙 공짜로 했는데 말이야.. 체험다이빙 아쉬웠어..

그래도 공짜는 역시 좋아~~ 라라~~

 

아 재밌게 놀았다~

이제 집에 가는 길.

하야씨 까매진듯?

언제 또 저렇게 잼께 노낭? ^^

PIC 리조트 풀에서 밤 10시까지 사람들이랑 수구?를 했던가? 엄청 열심히 잼께 놀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구나..

새벽 늦도록 둘러앉아 맥주도 먹고..

여기에 올린 사진 보면서 즐거웠던 기억 더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기를~ ^^

언제 또 이리 잼나게 놀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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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전망대..

가는 길..

 

그녀는 광녀..인가? ㅋ

아 부끄러? ㅎㅎ

 

 

전망대 올라와서...

 

 

 

 

 

여기서부터는 마나가하섬..

정말.. 물고기들이 발길에 채이도록 많은 곳..

바닷물도 너무너무 이쁘고 맑고 투명하고.. 아름답고.. 크..

이루 말로 표현하기 힘들게 너무 맘에 드는 곳이다.

또또또또또또또 가고 싶다규!!!

 

 

 

스노클링 엄청 열심히 하고..

진짜 신기하고 큰 물고기도 엄청 많이 보고..

사람들이랑 정말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정말 또 가고 싶구나~~ 그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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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새들이 많이 온다는 곳인듯?

참 아름다웠던 곳이라는.. 아 추억이 새록새록? ㅎㅎ

 

 

 

 

카메라 없는 하야씨.

셀카질 하는 중. ㅎㅎ

이를 어여삐 여겨준 찍사분이 찍어준 사진이군화.. ㅎㅎ

 

 

 

 

 

 

 

 

 

음.. 사진이 참.. 다들 좋아보이는구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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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왠 뚱단지 같은 싸이판이냐.. 하면은..

울 회사가 역사상 첫음으로.. 그리고 마지막일지도 모를? 해외 웍샵을 다녀왔다는 사실.

싸이판으로 2010년 즉 하이아 시집간 해에 ㅎㅎㅎ

그리하여 2년 전 사진을 또 정리해서 올려본다.

사진 보니 또 가고 싶구나..

그 곳에..

그리고 그 시절의 나로.. ;;;;

 

너무 오래전 인 관계로..

시간의 흐름따윈 뒤로하고..

생각나는 대로 같은 장소인 걸로 보이는 사진들을 한데 뭉쳐 올린다. ㅋㅋ

간혹 아닌 것 같아도 별 수 없다.

그리고 사진은 다 내가 찍힌 것만 올리는 관계로.. 내가 찍은 게 아니겠지..?

회사 분들이 공유한 사진들 중에 내가 있는 걸 올리니.. 일단 내 초상권으로 올린다고 치고..

같이 찍힌 분들은 나의 훌륭한 지인이므로 부디 블로그에 올리는 걸 이해해주시길 바랄뿐이당. ^^;;

혹시나 너무 싫으신 분들은 말해주시면 슬쩍 내리거나 슬쩍 모자이크? 해드리겠습니당..

사실 사진에 있는 분들이 여기와서 사진을 볼 지도 미지수이긴 하지만... ^^

 

 

 

 

 

 

 

 

 

 

이제 복직하면 같이 사진찍은 사람들 중에 대거..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슬프다..

불과 2년인데말이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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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굴러주었으니 이제 베란다에서 바다를 감상해줄 차례이다.

바람이 많이 불어 높은 파도가 철썩철썩 치고 있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바람은 시원하고 하늘도 바다도 이뻤다.

현지는 신나고 ㅋ

 

 

 

신나요 신나

 

 

신나는 발차기 뻥!

 

 

아이쿠 이런 바다가 전혀 보이지 않는구만.. 닮은 꼴 두 사람만 ㅋㅋ

 

 

점심때가 훌쩍 지나 도착했기 때문에..

얼른 먹고 아쿠아월드 가자고 호텔안에 있는 식당을 찾았따.

스풰인 레스토랑에서 뽜스타를 먹어주려고 했는데.. 가격을 보고 기겁했다가.. 그래도 한번 질러주자! 하고 들어갔더니 점심시간이 곧 끝난다네. 흥

그래서 차선책으로 남은 한 군데 한식당 송이를 찾았다. 이쁜 쏭이과장이 생각나는구만 ㅋ

근데 여기도 가격이 후덜덜.. -_-

 

 

현지는 튀밥 삼매경

 

 

호박죽이 나왔다.

대략 엄청 짜고.. 맛이 없었다.

현지는 물컵에 손넣기 놀이 중?

 

그리고 메인?

호박죽은 실망스러웠지만 다른 애들은 다 맘에 들었다.

맛있게 냠냠 잘 먹었다. ㅋㅋ

 

아 근데.. 이번 쏠비치 가면 사진 많이 찍을라고 펜돌이 들고 갔는데..

여기까지 사진 찍고 사진이 하나도 없네 -_-

나 멍미? ㅋㅋ

 

아쿠아월드에서 현지가 엄청 신나게 놀아서 나도 즐거웠다.

이젠 수영복이랑 수영모자를 써도 울지도 않고.. 탈의실에서는 혼자 기어다니며 붙자고 걸어다니며 탐방을 해대서 잡아 들고 오기 바빴다. ㅎ

물 속에서는 엄청 신나해서 다른 사람들이 몇개월이냐고 묻고.. 어린데도 엄청 잘 논다고 신기해했다. ㅎㅎ

보행기 튜브도 샀는데.. 사진 한 장 찍을 껄 너무 아쉽구만..

수중카메라를 하나 사든가 해야지 ㅎㅎㅎ

어느덧 현지도 세 번이나 물놀이를 했네그려..

이번 여름을 맞이하여 더 많이 하면 좋겠구낭~~

 

물놀이하고 방에 오니 거의 여섯시가 다 됐다.

현지는 너무 신나게 놀아서 그렁가 곯아떨어졌다. ㅋ

회를 사다 먹을까 나가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신랑보고 현지 자는 동안 사오라고 했는데 안나가더군? ㅎ

결국 현지가 일곱시반넘어 깬 후에 대충 챙겨서 근처 수산항?에 가서 겁나 비싼.. (바가지인듯?) 회를 먹고.. 남은 거랑 매운탕이랑 바리바리 싸들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 들어오는 길에 쏠비치 앞 정원들 한 바퀴 슁 돌면서 산책도 했지비.

다시 또 신난 현지를 열심히 재우고..

밤바다도 한참 구경하면서 맥주도 잔뜩 먹고.. 띵가띵가했다. ㅋ

 

아침엔 비가 잔뜩 내려서 아쉽게도 바닷가를 내려가보지 못했다.

휴게소에서 아점을 먹기로 하고 현지만 부랴부랴 먹이고 출발했당.

갈 때도 올 때도 평일이라 차도 안막히고 아쿠아월드도 사람 별로 없고.. 역시 평일이 좋구나 싶더군.

이렇게 노는 것도 이제 마지막일까나?

복직이 코앞이구나~~ 에헤라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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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이 삼일연휴를 만들어주는 그 즈음에..

신랑님께서 휴가가 더 있으셔서..

어딜 놀러갈까...? 생각하다가.

급 결정했다 쏠비치에 가기로. 히히히히히히히.

이번엔 콘도가 아닌 호텔에 묵기로 했다. 바다가 보이는 방에.

 

그리하여 모두 연휴를 끝낸 다음날인 29일에 양양으로 향했다.

중간에 들른 소양강휴게소.

양양가는 고속국도변에 있는 휴게소였는데..

겉모습은 기대하지 않게 해주었는데 들어서니 이렇게 훌륭한 경치를 가진 야외테라스가 있었다.

나이쑤!

 

 

 

현지 이유식 먹이고..

사진 한 장 박아본다.

현지야 엄마 어뒸니?

요~~기?

우리 현지는 혀를 너무 낼름낼름 거린다 ㅋㅋ

장난꾸래기!

 

 

미시령접어들 때 만난 멋진 풍광.

네가 설악산이로구나.

네가 울산바위로구나.

폰에서 위성사진으로 보고 나서야 알게된 것이지. ㅋㅋ

근데 정말 너무너무 멋지더라..

구름이 디게 많이 끼어서.. 구름인지 안개인지.. 암튼 산봉우리를 촤라라락.. 커텐처럼 살짝쿵 가리는 가운데..

아래에는 초록이 우거져 슬금슬금 올라오고 있고..

바위들은 안개며 초록이며 아랑곳하지 않고 먼가 꿋꿋하게 똬악 굳건히 서 있는듯한 장군..처럼?

이 울산바위에서부터 쭈욱.. 바위로 된 능선이 펼쳐지는 게 정말 멋지더군..

사진찍고 싶게 만드는 풍경이야..

멋져 설악산.

난 니가 우리나라에 있다는 게 너무 자랑스러워.

알럅 쪽쪽!

 

 

그렇게 산넘고 물건너.. 드디어.. 쏠비치 라오텔에.. 도착을.. 했습니다!!

야호~~

 

 

침대에 푹 누워봐야 제맛이지!

(현지) 엄마야!

 

 

나이키해도 괜찮아유~ ㅋ

 

 

현지 신났군?

 

 

제대로 신났군? ㅎㅎ

 

 

열심히 신나다가 다시 앞으로 넘어진건가? ㅋㅋ

 

 

차분히 사진 좀 찍어볼까?

엄마 게슴츠레..?

 

응.. 엄마는 게슴츠레하단다.. ㅋㅋㅋ

치명적인 게슴츠레의 그녀? ㅜ.ㅜ 그게 나 하이아다.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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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불러오니 엉덩이가 간질간질 거려서..

캠핑장 바로 옆에 있는 생태습지공원으로 나섰다.

햇살도 따땃하니 날씨 좋더라~~

한강도 보이고.. 

 

 

 

아빠랑 현지랑 찰칵 

 

 

엄마랑 현지랑 찰칵

 

 

아빠 뽀뽀~~

 

 

이뻐라.. ㅎㅎ

 

 

한강에도 해변?이 있었다. ㅋㅋ

좀 꾸질한데.. ㅋ 깨끗해보이는 데도 있다. 그쪽은 역광이라 안찍었음둥.

현지는 기분 좋댄다~~

 

 

엄마랑 강제 쪼옥?? ㅎ

자세히 보면 입은 안닿아있음.. ㅋㅋ

 

 

기분 좋아요~~ >_<

 

 

돌아오는 길에..

내가 앞으로 달려가다가 뒤돌아서 까꿍하니 너무 좋아라한다. ㅋㅋ

 

 

조아요 조아? ㅋㅋ

 

 

열심히 놀고.. 캠핑장 와서도 한참 놀다가..

찌끔 잠들었다.

곳곳에서 고기 굽느라 연기나고 공기도 안좋고 시끌시끌한데.. 그래도 잘 자더군 ㅋ

 

일어나서 오렌지 한 입? ㅋㅋ

 

저녁엔 진영이와 현석이오빠와 규현이가 와서 오리고기와 목살을 또 구워먹었다.

여럿이 먹으니 더 맛있더군!

어둠이 내려서 아쉬움 접고 집으로 왔다.

현지는 어찌나 신났는지.. 차에 태우니까 혼자 캬하하 웃고 난리다.

그러다 잘시간이 되니 찡찡해서 내내 안고 오니라 팔 아펐다. -_-;;

역시 일찍 와야하는데.. 오랜만에 칭구들 보니 방갑고 재밌어서 잘 안된다능거.. ㅎㅎㅎ

캠핑은 처음이고 급작스럽게 간거고해서 정신없었지만.. 차차 더 많이 가봐야겠다.

재밌으니까~~ 에헤헤..

칭구들아 같이 가쟈~~~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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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일요일 오전이었다.

1박2일 재방송을 하더군. 야외에서 바베큐해먹는게 부러워서 나도 하고싶다고 했다.

신랑님이 그 말을 듣더니 지금 가자고 한다. =_=

어.. 어딜?

열심히 인터넷 검색에 두어시간 몰두하더니 난지캠핑장에 가자한다..

거기.. 쵸큼.. 먼..데...

난 가본 적이 있었다. 예에에전에..

바베큐식당 이런데도 찾아보다가.. 그냥 신랑님 말 따라 현지 오전 낮잠 자는 통에 부랴부랴 짐을 싸고.. 현지 깨자마자 들쳐업고 홍삼이타고 붕붕~~ 출발했다.

 

 

아니.. 이유식도 쭈쭈도 다 차에서 먹고 오딜 가나요 오마니??

 

현지도 나들이 가는 걸 아는지 찡찡대지 않고 카시트에서 얌전히? 가주었다. ㅎㅎ

역시나 날씨 좋은 주말이라 사람이 엄청 많았다.

여차저차 자리를 잡고 그늘막도 대여하고 그릴도 대여하고 구색을 갖추었다~ 캬캬

 

 

이거 나 먹어도 돼요?

 

 

우와. 득템이셩. 잇힝.

 

 

널 먹어주겠어!!

 

 

입가심으로 맥주 한 캔해야겠군화. ㅎㅎ

 

 

사진 한 장 찍어봐라.

 

 

하늘눈씨는 불 피우는 중..

꺄~~ 무셔라.. 

 

 

하늘눈씨는 삼겹살 굽는 중..

 

 

하이아씨는 현지랑 노는 중..

셀카셀카

 

현지야.. 엄마랑 놀아주라~~ 

 

 

드디어 먹는다. 이때가 두시반? 세시? ㅎㅎ

대충 말아먹고 간 점심이 아니었으면 배고파서 쓰러졌을끄야..

숯불에 구워먹으니 고기가 아주 맛있더군.. 케케

 

사진 고만 찍고 어여 먹어~~

넹넹~~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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