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에서 눈부신 햇살이 전혀 새들어오지 않는 두꺼운 커텐 덕분에 열심히 코~ 자다가..
조식부페를 놓치지 말라는 배꼽시계가 마구 울어주어서..
하늘눈씨를 흔들어 깨워.. 아침밥을 먹었다.
사진도 안찍어주는 센스... ㅋㅋㅋ
나는 양식접시(베이컨 스크램블드에그 토스트 소세지 모닝빵) 한접시와 앙증맞은 사이즈의 볼에 시리얼 말아먹고..
한식접시(밥 불고기 북어국 김치.. 기억안남) 먹고..
디저트로 과일 한접시.. 먹고.. 커피도 한잔 마셔주었다. 후훗..

그리고 12시 체크아웃을 하고.
경주로 홍삼이 붕붕~~~
휴게소에서 핫도그와 라면으로 불량스럽게 점심을 먹고..
빼곡히 우리를 맞아주는 소백산자락의 멋진 산 구경하면서 경주로 달렸다.

드디어 도착.


준비없이 있다가 느닷없이 찍은 경주 톨게이트.
나의 폰사진 ㅋ


보면 티가 나겠지만 폰사진? ㅋㅋ
우리의 꿈의 숙소 라궁에 도착하다.
신라 밀레니엄 파크 안에 있는 한옥호텔..
영어로는 스파리조트라고 써놨다.
그리고 한글로는 안써있고.. 한자로만 라궁이라고 써놨다.. 하마터면 못찾을뻔!!!! 못찾았으면 부끄러워서 어쩔!! ㅋ


페이스북에 올려보겠다고 급 찍은 정원의 노천탕.. 핸드폰 사진기술이란 ㅋㅋ


라궁 탐험 중..
누마루에서 먼 끈을 발견한 하늘눈씨..
망 안에는 미꾸라지 한마리가 있었다.
개구리를 잡으려는 것이라고 하늘눈씨가 말씀하셨다. ㅎ


안방 창을 열면 보이는 경치.. 캬.. 죠탕..


요기도.. 히힛


여기는 안방.
신라궁궐에 이런 침대가 있진 않았겠지? ㅋ
저렇게 고개만 돌리면 창이 있는 게.. 너무나 맘에 들었다. 너무너무너무너무 맘에 들었다. 힛


안방 창문에서 누마루를 향해 한컷.
신난 하야씨. 힛


대충 짐을 내팽개치고..
나들이를 나섰다.


밖에서 본 라궁.. 우리 숙소가 제일 처음 튀어나온 누각이 있는 곳.
이렇게 쓰면 모르겠지? 동그라미 쳐주고 싶지만.. ........ 귀찮다. 음.. 일단 고. ㅋ


라궁에 묵으면 밀레니엄 파크는 앞마당이다.. 공짜라는 얘기.. 뭐.. 안에 있으니까 당연한건가.. ㅋ
어딘가에서 풍물패 소리가 들려서 찾아보니 돌모양 스피커였다. ㅋㅋ


여기는 청나라? ㅋ


물 색이 참 이뻤다.
뒷편에는 예상과 다르게 커피숍이었다.
와플도 팔고 핫도그도 파는.. 후훗


같이 찍는 사진은 셀카..


메인 공연장에서 보이는 밀레니엄 종?? 모르겠다 이름.. ㅋㅋ


하늘눈씨 종 치신다.
뎅~!


뎅~~!!


뎅~~~!!!


종은 그만 치고.. 산책로로 접어드심..
나이든 돌로 만든 정승앞에서 셀카..
하야의 턱을 살포시 잘라주시는 센스를 발휘해주심.. ;;;;;
내 얼굴이 글케 컸떠?? ㅋㅋ


장승마을에서.


더 벌려.!!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어!!


토기 인형 합창단에 입단..


나도.. 아아~~


아~ 귀엽다~ >_<


하늘눈씨의 favorite. ㅋ


악기 연주하는 토기인형님. ^^


화랑의 도 공연 관람..
무릎꿇고 인사해주시는 멋진 말님.
이렇게 오프닝해주시고..
사진기 따위 던져버리고 열심히 구경해주심..


그러다 한장 찍어본다..
엄청난 말타기 기술들을 보여주신 화랑님들.. 마지막엔 둘이 같이 말을 타는 묘기를 보여주신다.
서커스를 보는듯한.. ㅎㅎㅎ
어찌나 신나게 말을 타시는지.. 대단해보였다.
그러나 기수들 외에.. 무술하시는 분들은.. 시급이 적으셨던건지.. 연로하셨던건지.. 아쉬웠다. ㅋ
그래도 재밌게 봤다. ^^

밀레니엄 파크가 나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남은 구경사진들은 다음 포스트에.. 슝슝~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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