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커플의 결혼 1주년이 다가오고 있다. 5월 8일. ㅎ
어버이날인지라 그 전에 시간을 내어 여행을 계획했다.
오키나와? 괌? 을 쓸데없이 고민하다가..
비행기 타기 실타아아..
국내에서 럭셔리하게 가쟈아.. 했다.
럭셔리 ㅋㅋㅋ

암튼.. 토일월화의 3박4일의 일정으로 제천과 경주 여행길에 올랐다.
4월 23일. 아침 8시 조금 넘어서 고고씽.

사진을 찍은 대로.. 닥치는 대로.. 마구 올려버릴것이니...
스크롤의 압박을 이겨내실 분만 함께 출발~~~! ㅎㅎ

두어 군데의 휴게소를 지나 제천에 접어들었다.
청풍호에 접어들면서 분위기가 살살 좋아지더니~~
먼가 관광지같은게 산길에 불쑥 나타났다.
홍삼이를 냉큼 주차시키고.. 구경시작~~


잉? 산길에 쌩뚱맞게 이런 큰 돌들이??


신기하오~


남는 건 사진이니 막 찍자!


찍어 찍어!


음.. 심심해 보이네 ;;;


같이 찍어보자.. ㅋ
무수한 시도 끝에 업로드는 한장.. ㅋㅋ


이쪽에서도 한장..


정수도 한장.


요쪽에서도 한장.


일어나라 돌들아!!!


몰아쳐라 돌들아!! ㅋㅋㅋ

이곳은 금월봉이라는데.. 바라보기만 해도 소원이 이뤄진다고 해서.. 정수랑 열심히 로또 2등 당첨을 빌었다..
빌지말고 바라보기만 했어야했던걸까? ㅎㅎㅎ
금월봉 보고 나서 로또를 샀어야했던걸지도.. 엄.. ㅋ


다시 길을 떠나.. 아직 많이 남아있는 벚꽃들이 맞아주는 길로 접어들었다.
리조트에 이른 체크인을 하고나서..
점심을 먹으려고 길을 나섰다.
청풍리조트에서 문화재마을인가.. 쪽으로 조금 가다 요쿠르트 아주머니에게 여쭈어보니 근처에 먹을 곳이 있다 알려주셨당.
바로 며칠전에 끝난 청풍마을 벚꽃축제 장소였다.
쿠헬헬..
만개한 벚꽃이 후두두두두두두둑 바람맞아 마구 떨어지고..
아주 시끄러운 뽕짝들이 울려퍼지는.. 야시장이었다. 에헤라 디야~~ 얼쑤~


바닥은 온통 벚꽃눈이 그득그득~


먹을 거리가 잔뜩~~ 케밥도 판다.. 케밥 케밥 ㅋㅋ 결국 하나 사먹었다 케밥 케케


조쿠나~~


와~ 벚꽃눈온다~~
언능 사진 찍으소!!


와~ 사진엔 잘 안찍히겠지만.. 왕 짱이었는데 ㅎㅎ


그리고 벚굴?? 이라고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 굴이.. 쌓여있었다.


쌓여있는 굴 밑에는 굴 껍데기가 또 산처럼 쌓여있고 ㅋㅋ


구경하다가.. 태국의상인가?? 마음을 확 끌었었는데..
아무리 대봐도.. 작을 것 같아서.. ;ㅁ; 마음 접었다. ㅋ 아쉽스..


결제가 현금밖에 안된다고 그래서 근처 농협에 돈찾으러 가는 길에 골목길에서 발견한 리어커그림.
하늘눈씨.. 힘을 보태주신다. ㅋ


오잉? 케밥 마시쎠?? ㅋㅋ
굴이 더 마시쎠??


나는 케밥을 마셔버리고..
정수는 굴을 후루룩 마셔버렸다.
해물파전은 둘이 같이 쩝쩝.. 정수는 막걸리도 한사발 꿀꺽.


하야 머리위에서 벚꽃이 피었넹~~


연요리 전문 음식점 앞 수분에는 벚꽃잎이 가득했다.
이뽀~


괜한 심술?? ㅋㅋ 가득 메운 벚꽃잎들을 흐트러뜨리는 하늘눈씨.
사진으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엄청 시끄러운 곳이다...... ㅋㅋㅋ
뽕짝노래가 겁나게 크게 울린다능.. 야시장이 다 그렇겠지만..
밥먹을 때 코트로 배를 감싸고 먹었는데.. 울 햇살이 다 들었겠지? ㅋㅋ
이렇게 점심을 시끌벅적한 곳에서 먹어주고..
청풍호 유람선을 타러 다시 고고씽!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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