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이아/호주는 왜 간거야~'에 해당되는 글 33건

  1. 2008.11.10 너무 웃겨서.. 1
  2. 2008.10.28 추억 1
  3. 2008.06.20 facebook 4
  4. 2008.05.08 Haia's flying song.. 4
  5. 2006.09.09 오.. 드디어.. 9
  6. 2006.05.24 이런 말도 했다.. 4
  7. 2006.05.23 You're a gem. 5
  8. 2006.03.15 우하하~~ 집에 왔다 ^____^ 9
  9. 2006.03.07 야호~~ 집에 간다 +_+ 6
  10. 2006.02.27 여기는 Hobart +_+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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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Megan이고 오른쪽은 남편인.. 엄.. 옴마나..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_+ 아 생각났다. Mark ㅋㅋ
내가 호주서 일했떤 Kings Creek Station의 큰딸내미 부부징..
암튼.. 이.. 후더분한 두 내외가
할로윈이라고 분장한 것이 슈렉이라네.. ㅋㅋㅋㅋㅋ
facebook에서 보고 넘 웃겨서 퍼왔다..
웃겨서 뒤집어질뻔해쓰..
놀땐 이렇게 놀아야하는데..
이렇게 놀려면 같이 이렇게 놀아주는 사람이 있어야 이렇게 놀 수 있는데..
우리나라엔 이렇게 놀 수 있는 사람이 별루 엄썽..
그게 쵸큼 아쉽네? ㅋㅋㅋ
옛날 내가 했던 해적파티때가 생각나서 살짝 즐거워지더랑.. 히힛
Megan이 나보다 한살인가 두살 많았었는데..
정말 최고얌.. ㅋㄷㅋㄷ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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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에 올라타면 시야를 가득 채우던 드넓게 펼쳐진 저 아웃백이 그립다.
가슴 뻥 뚫어주는 그 커다람이란...
쉽게 잊혀지는 게 아니란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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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니짱으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담을 수 없었던 호주의 밤하늘.. 반짝이는 별들이다.

언제 다시 보게 될지 의심이 될만한 은하수. milky way..
우리나라에서도 공해가 없는 청정한 곳에서는 볼 수 있다는데..

어디서도 보이던 큼지막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전갈자리와 함께
멋드러진 퍼레이드를 펼치던 아름다운 은하수
캬~~

이런 멋진 광경을 눈감으면 떠올릴 수 있다는 게 참 뿌듯하네..
입에 조금씩 붙어가던 영어는 점점 소원해지고 있지만..
가슴에 차곡차곡 쌓아온 즐거운 기억들은 고스란히 남아 있겠지.

I can say that was the best thing I've ever done in my life.
Having one year in Australia! That is!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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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acebook.com

호주서 만났던 칭구들에게 메일을 쓰는 것은 언제나 머릿속에 있는 해야할 일 중에 하나인데..
생각만큼 잘 실천이 안되는 일이다.

그러던 중에 Symon이 초대해서 가입하게 된 이 곳.
우리나라엔 싸이가 있다면 다른 나라에는 facebook이 있는 셈일지도 ㅎ

Youtube가 어느샌가 우리나라에 쏙쏙 들어오고 있는 것처럼..
언젠가는 facebook이 쏙쏙 들어올지도 모르겠다.

글로벌시대가 된다는 건..
그런 것이려나?

구글이 엄청나긴 하지만..
우리에겐 네이버가 있고..
iTune이 전세계에 퍼져도 우리에겐 멜론이 있는..
facebook이 뭐든 신경안쓰고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싸이월드에 다들 바글대며 지내는..
지금이 오히려 나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우리에겐 우리 것이 있는게 더 나은게 아닐까나? ^-^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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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가 깨져서 음악은 못듣겠넹.. 웁웁]

내가 Kings Creek Station에서 일할 적에 발견한 넘넘 좋은 노래..
이 노래를 들으면 드넓은 붉은 호주의 사막이나 푸르른 초원을 나르는 것 같다고..
나의 지나온 날들을.. 좋았던 기억들.. 슬펐던 기억들.. 그 기억들 위를 나르는 것 같다고..
꼭 나르는 것 같다고..
그래서 사람들이 Haia's flying song이라고 부르기시작했던 노래..
넘넘 듣고 싶었는데.. 제목을 몰라서 들을 수가 없었는데..
Symon에게 물어봤더니 알려줬다. 우헤헤
이 노래만 나오면 내가 생각난단다.. ^_________^
그래서 더 좋아지는 곡. 후훗.

Zofka의 L'automobile이라는 곡.. Nice라는 앨범에 있는 노랜데..
우하하.. 열심히 검색해서 다운받았다.. mp3 우하하하하 신나라..
(근데 원곡은 12분짜리인거가튼데.. 내가 받은 건 3분 30초.. 중간에 끊긴다 뜨허.. ㅜ.ㅜ 링크 걸어놓은 것도 마찬가지 ㅜ.ㅜ)
Zofka는 스위스 사람인듯? 웹 검색을 하다보면 알수 없는 언어가 나온다.. 독어가튼게 나온다.. ㅎㅎ

오늘 이 제목을 알고서 열심히 검색하니까 들을 수 있게 되어서 넘넘 행복한데..
핸펀에도 넣고 다녀야지..
아.. 넘넘 조아.. >_<

이렇게..
듣기만해도 너무나 많은 추억들이 송두리째 다가오는 그런 곡들이 많은데..
제목을 몰라서 못찾고 있어..
그렇다고 누구한테 가서 읖조리면 제목을 찾아주는 것도 아니고..
언젠가 어느 순간에 마주치기만을 바란다면 내가 너무 소극적일까?

뭔가 우울하지만 또한 많이 행복했던 희한한 하루였다.
마음 복잡했던 2008년의 어버이날.
오늘은 내 추억의 앨범을 날아다니는 꿈을 꿀 것 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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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호주에서 보냈던 시간동안 찍은 사진들을 홈피에 업로드하는 중차대한 일을 마쳤다.
하지만.. 애초에 계획했던 나의 글들은 한 글자도 못넣었지 모냐..

천천히.. (-_-;;;) 올려야지.. ㅎㅎ
예전에 꼼꼼이 적던 여행기노트를 잃어버린 후로는 ㅜ.ㅜ
여행기는 적지도 않고 그냥 일기만 적었는데..
일기에 의존해서.. 글을 풀어나가야지..
아니면 일기를 그대로 베끼거나 후후 (그편이 빠르겠군.. 현실가능성도 있고 말야)

여튼 먼가 마쳐서 좋구나..
이제 인화할 사진을 추려내서 인화하고.. (돈 수억 들겠지..-_-;;)
홈피에 글 올리고..
인화한 사진정리하고.. 옆서랑 기념품들 정리하고..

여행이라는 것은
막상 실제로 여행하는 동안보다..
여행가기 전과.. 여행을 마치고 난 후의 일들이 두배도 넘게 많다..
즐거움도.. 가기 전과 마치고 난 후가 더 크고 더 오래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불쑥 불쑥 머리 속에.. 눈 앞에 나타나서는 흐뭇한 웃음 짓게 만들어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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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이 반응이 좋아서 ㅋㅋ

Symon이 내게 한 수많은 말 중에..

내가 맨날 어디 걸려서 넘어지고 부닥치고 멍들고 그러니까 하는 말이었다..



Hey, Haia, you're an unco.



unco는 uncoordiated.의 약자.

해석도 달아주까 (친절하게.. ㅎㅎ)

If a person is uncoordiated, they are not able to control their movements well, and therefore not very skilful at some sports and physical activities.

많은 뜻 중에 이 뜻이겠지 흐..

그래서 unco라고 인정했다. 인정인정. 30살다돼서도 넘어지는데 모.. -_-;;

이번주엔 용기를 내서 꼭 Symon에게 전화를 하자!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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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on이 말했다.


Haia, you're a gem.




Luke에게서 email이 왔다. 물론 답장이지만..

오랜만에 듣는 이말이 참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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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꿈에 그리던 감자탕을 먹었다..
엄마가 아구찜도 해줬다..
딱이랑 라임이랑 소발양이랑 임량이랑 배불리 먹었다.
타짱도 일년반만에 보고 이쁜 딸기도 보고..
넘넘 조타 ^___________^
다들 내게 말한다..
왜케 살쪘어? 왜케 까매?
히히히..
앞으로 몇 달은 이 말을 듣고 살아야할듯하도다 우히..
인터넷 빨라서 열라 좋다~~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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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하.. 라임아 눈물난다.. ㅜ.ㅜ
여튼.. 드디어 10달? 11달만에 집에 가는구나..
지금은 Gold Coast.. Bob네 집에 다시 놀러왔다. ^^
Tassie 여행을 마치고.. Brisbane으로 날라가서 멋진 Fraser Island 구경하고나서..
대망의 Skydiving을 했도다..
엄청 무섭고 떨렸지만.. 잊을 수 없는 몇 분이었지..
아마 평생 그 느낌은 못 잊을 듯.. ^^
Noosa에 잠시 들러서 파도타기해주고..(튜브끼고 파도타기.. 흐흐.. 물 안경 잃어버렸다 -_-;; 파도가 너무 쎄서리.. 흠흠..)
다시 Brisbane으로 와서 하룻밤 자고 지금 Bob네 집에 왔지..
다시 오니 느낌이 새롭다.. ^^

오늘 Brisbane시내에서 비행기티켓 받았다.
15일 3시에 도착한다네 ^^
라임이 와준다면 나야 무지무지 기쁘지.. ㅜ.ㅜ
미국도 안가고 있어주고 말이얌..

이제 여기서 이틀 쉬고.. ByronBay가서 쇼핑!을 하고..
잠시 또 쉬다가.. (계속 쉰다.. 후후...)
시드니로 밤차타고 밤새도록 달려서 내려간담에..
시드니까지 놀러와주는 강양 맞이하야 마지막 스파트로.. 이것저것 잔뜩 먹어주고.. ㅋㅋㅋ (보신광광)
휭~~ 하니 그리운 한국땅으로 날라가련다..

야들아.. 내가 얼마나 한국에 가고 싶은 지 너그들은 모를 거시다..
혼자 여행하는 게 언제나 즐거운 것만은 아니니까..
아무리 놀랍도록 아름다운 곳들을 다닌다해도 언제나 집에 가고 싶은 이 기분 알려나? ^^
이제 일주일 남았도다..
아~ 집에 가서 김치랑 감자탕이랑 먹고 싶다~
엄마도 보고싶고 타쯔도 보고싶고 딸기도 보고싶고..
나딱이랑 라임이랑 소발이랑 임량이랑.. 강양.. 묜이.. 다 보고 싶고..
이상하게 evolve가 왜케 보고싶은 지 모르겠다.. +ㅁ+
다들 넘넘 보고싶으니깐..
한국 가서 나 살쪘다고 구박하지 말고..
돈 없어 가난하지만.. 이야기해줄 껀덕지 잔뜩 있으니 하이아 밥 많이 사주라 크하하
일 주일 있다가 보자고!! +_+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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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힘들다..
19일부터 9일동안 Tasmania를 한 바퀴 돌아서 오늘 Hobart에 돌아왔다.
영화 속에서 많이 봤던 것 같은 장소에서 잼나게(?) 캠핑을 하고 왔지.
매일매일 3-5시간씩 산행(!)을 했는데도.. 살은 전혀 안빠지더군..
왜냐면 그만큼 먹어주기 때문이리라.. 생각하고 있음.. -_-;;

여튼.. 잼나게 잘 놀고와서.. 지금은 hostel..
인터넷 무지 비싸지만 뱅기 예약하느라 잠시 썼지..
다들 잘 지내고 있나?
나는 3월 15일 경에 한국에 돌아갈 생각이라네..
내일 JAL에 전화해서 좌석확인을 해봐야겠지만..
이건.. 향수병인가? 얼렁 한국에 돌아가고 싶은 이 심정~~ 그 누가 알려나?

여기 Tassie는 열라 춥당..
낼모레 따뜻한 북쪽동네로 날라갈 예정이쥐..
남은 3주? 2주?동안 쉬엄쉬엄 천천히 배회(!)하다가 돌아갈 생각일세..

다들 잘 지내고 있도록..
알라뷰~~ ^____^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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