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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영화는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아버지와 아들의 영화라는 애매한 정보만 가지고 있었는데 전혀 그런 이미지(아버지와 아들 영화)가 아니었다.
내가 받아들인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달리할 수 있다는 것.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달리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삶을 무한히 새롭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

영화 [Down With Love]에서 목소리로 너무나 친근해진 Ewan의 특이한 말투와 연기로 영화내내 참 즐겁고 재미났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기발한 상상들.. 그런것들이 참 좋다.
유명한 감독의 영화라던데.. 그런 배경지식은 없고.. 또 알면 머리 복잡해지는 거 구찮다..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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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떠나는 마을의 영웅 우리의 Edward Bloom~ 저런 멋진 깡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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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안에서 나를 사로잡은 Ewan.. 멋쟁이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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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동화에 나옴직한 마을.. 마을 이름이 머였더라?? 'ㅅ'a
황폐해지기 전의 사진을 못찾았다. -_- 아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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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길거리를 daffodil로 온통 채워버린 정열의 사나이.. 멋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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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줄 알았던 Edward가 살아서 돌아옴.. 그녀의 기분은 어땠을까?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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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찬사를 많이 받는 장면이라고 하던데..
Big Fish라는 제목이 써져있는 곳이라면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엄청난 호우를 만나서 물에 잠겨버린 Edward의 차는 나무에 걸려있고.. 그 나무 밑에서 Edward는 예전에 잃어버렸던 열쇠를 찾게 되지..
처음에 비가 막 쏟아지면서 장면이 물속으로 바뀔 때 허탈하고 신기하고 재미난 그런.. 희한한 웃음소리를 냈다. ㅋㅋ
모든 설정이 너무 맘에 든다..

잘 설명은 못하겠는데.. 글로는 못쓰겠는데..
마음에 안드는 걸 고를 수가 없다.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영화인 것 같다.. 계속 다시 보고 싶어지고..
간만에 넘 기분 좋은 영화 ^0^
또 보러갈까나.. 흠..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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