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그래픽의'프리마돈나'를 꿈꾸는 디지탈아리아
"웬만한 국내 휴대폰에는 우리가 만든 그래픽 솔루션 있다"
강수연기자 redatom@inews24.com
삼성전자 아몰레드폰, LG전자의 프라다폰과 쿠키폰에는 모두 디지탈아리아의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가 들어가 있다.
휴대폰에서 메뉴를 선택할 때 선택 아이콘이 강조돼 팝업처럼 움직이고, 배경화면을 꾸미는 이미지를 자유롭게 설정하는 데 디지탈아리아의 소프트웨어가 쓰인다.
디지탈아리아(사장 장덕호)는 2000년에 설립된 모바일 임베디드 그래픽 솔루션 업체다. 휴대폰의 그래픽카드를 만드는 셈이다.
휴대폰의 멀티미디어 세상을 내다보고 당시 전자통신연구원 출신 일곱 명이 모였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휴대폰에서 천연색의 이미지가 구현되고 사진촬영을 하는 기능이 상용화 된다는 것을 상상하기 쉽지 않던 때였다.
기술적 경쟁력을 입증할만한 거래 실적도 없는데다 그들이 말하는 비전을 이해하는 파트너를 만나기도 어려웠다. 하지만 휴대폰이 PC만큼 똑똑해지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않았다.
디지탈아리아는 현재 자사의 그래픽 솔루션이 국내에서 제조되는 휴대폰의 약 80% 정도에 적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3년 전 어도비가 국내 모바일 플래시 솔루션 시장에 적극 뛰어들 기세를 보이는 등 경쟁이 가열되는 듯 했지만, 디지탈아리아는 기술력과 노하우로 명실상부한 선도 업체가 됐다.
국내 휴대폰 제조사인 LG전자나 삼성전자 등에서 만들어지는 수출용 휴대폰에도 디지탈아리아의 GUI가 쓰인다. 세계 시장점유율 목표를 늘려가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경쟁력을 다지는데도 기여도가 높다고 평가 받는다. 차별화된 GUI 기능이 휴대폰 사용자에게는 선택에 있어 중요한 매력도가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제조사 휴대폰이 세계에 널리 풀리자 해외 유명 제조사들이 오히려 디지탈아리아를 찾아왔다. 글로벌 제조사가 쓰는 솔루션을 인정한 셈이다.
이처럼 디지탈아리아의 해외영업은 해외 제조업체들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시작됐다. 최근에 해외 유명 카메라에 디지탈아리아의 그래픽 솔루션을 탑재되는 등 여러 해외 제조사들이 디지탈아리아의 솔루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들어서는 모바일에 쓰이는 그래픽 솔루션을 다양한 모바일 기기로 넓혀가고 있다. PDA, PMP, 내비게이션 등 뿐만 아니라 냉장고 전면의 터치형 LCD, IPTV 셋톱박스 등에도 디지탈아리아의 솔루션이 적용되고 있다.
디지탈아리아 마케팅팀 박순은 차장은 "임베디드 백터 그래픽(일러스트)의 원천기술은 디지탈아리아가 갖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오히려 원천 기술력 등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술적 차별성에 대해 해외 제조사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탈아리아는 130여명 직원의 90%가 R&D 인력일 만큼 기술력 기반의 경쟁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매출은 2005년부터 매해 평균 100%를 넘는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IT는 아이뉴스24, 연예ㆍ스포츠는 조이뉴스24
메일로 보는 뉴스 클리핑 아이뉴스24 뉴스레터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09년 08월 07일 오후 17:40
=====================================================
잘 써준 것 같아서 기분 좋다만 ㅎㅎ
마지막 매출 얘기는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겠네..
열심히 일할까? 싶다.. ㅎㅎㅎ
"웬만한 국내 휴대폰에는 우리가 만든 그래픽 솔루션 있다"
강수연기자 redatom@inews24.com
삼성전자 아몰레드폰, LG전자의 프라다폰과 쿠키폰에는 모두 디지탈아리아의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가 들어가 있다.
휴대폰에서 메뉴를 선택할 때 선택 아이콘이 강조돼 팝업처럼 움직이고, 배경화면을 꾸미는 이미지를 자유롭게 설정하는 데 디지탈아리아의 소프트웨어가 쓰인다.
디지탈아리아(사장 장덕호)는 2000년에 설립된 모바일 임베디드 그래픽 솔루션 업체다. 휴대폰의 그래픽카드를 만드는 셈이다.
휴대폰의 멀티미디어 세상을 내다보고 당시 전자통신연구원 출신 일곱 명이 모였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휴대폰에서 천연색의 이미지가 구현되고 사진촬영을 하는 기능이 상용화 된다는 것을 상상하기 쉽지 않던 때였다.
기술적 경쟁력을 입증할만한 거래 실적도 없는데다 그들이 말하는 비전을 이해하는 파트너를 만나기도 어려웠다. 하지만 휴대폰이 PC만큼 똑똑해지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않았다.
디지탈아리아는 현재 자사의 그래픽 솔루션이 국내에서 제조되는 휴대폰의 약 80% 정도에 적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3년 전 어도비가 국내 모바일 플래시 솔루션 시장에 적극 뛰어들 기세를 보이는 등 경쟁이 가열되는 듯 했지만, 디지탈아리아는 기술력과 노하우로 명실상부한 선도 업체가 됐다.
국내 휴대폰 제조사인 LG전자나 삼성전자 등에서 만들어지는 수출용 휴대폰에도 디지탈아리아의 GUI가 쓰인다. 세계 시장점유율 목표를 늘려가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경쟁력을 다지는데도 기여도가 높다고 평가 받는다. 차별화된 GUI 기능이 휴대폰 사용자에게는 선택에 있어 중요한 매력도가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제조사 휴대폰이 세계에 널리 풀리자 해외 유명 제조사들이 오히려 디지탈아리아를 찾아왔다. 글로벌 제조사가 쓰는 솔루션을 인정한 셈이다.
이처럼 디지탈아리아의 해외영업은 해외 제조업체들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시작됐다. 최근에 해외 유명 카메라에 디지탈아리아의 그래픽 솔루션을 탑재되는 등 여러 해외 제조사들이 디지탈아리아의 솔루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들어서는 모바일에 쓰이는 그래픽 솔루션을 다양한 모바일 기기로 넓혀가고 있다. PDA, PMP, 내비게이션 등 뿐만 아니라 냉장고 전면의 터치형 LCD, IPTV 셋톱박스 등에도 디지탈아리아의 솔루션이 적용되고 있다.
디지탈아리아 마케팅팀 박순은 차장은 "임베디드 백터 그래픽(일러스트)의 원천기술은 디지탈아리아가 갖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오히려 원천 기술력 등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술적 차별성에 대해 해외 제조사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탈아리아는 130여명 직원의 90%가 R&D 인력일 만큼 기술력 기반의 경쟁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매출은 2005년부터 매해 평균 100%를 넘는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IT는 아이뉴스24, 연예ㆍ스포츠는 조이뉴스24
메일로 보는 뉴스 클리핑 아이뉴스24 뉴스레터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09년 08월 07일 오후 17:40
=====================================================
잘 써준 것 같아서 기분 좋다만 ㅎㅎ
마지막 매출 얘기는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겠네..
열심히 일할까? 싶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