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다시 피씨방을 찾았군.. -_-;;

안개 속과도 같은.. 나의 미래가 점점 더 스릴있어진다.. 음냐..

어제 전화가 왔는데..
내가 가려는 shop에 주인 남자가.. 암이라는 걸 발견했다나..
그래서 job 구하던 걸 그 쪽에서 취소했다는군.. T^T
우째 이런 일이 나한테 일어난단 말인고..
그리하야.. 내가 그럼 우짜냐고 그랬더니.. 걱정말라고 -_-;;;
I promise!~ 그래쌌네..
담날(오늘) 다시 전화해서 스케줄을 조정해보자고 하더군..

집에서 Jumanji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마음이 불안불안.. -_-;;
그래도 모든 걸 잊고 영화를 보기로 했지..

오늘 전화왔길래.. 내가 잠을 잘 못잤다고 했더니만.. silly라고 했다.. -0- 쳇..

여튼.. 모든 일정은 변경되어버렸다..
이미 예약한 비행기는 일요일 10시에 Sydney를 떠나 Brisbane에 도착한다..
그리고 Gold Coast로 가네..
Bob이 자기네 사무실에서 1주일동안 일하고.. 자기네 집에서 1주일동안 숙식하고..
그 사이에 일을 정해서 가게 해준다는군..
그래서 내가 모라하겠는고.. -_-
알따고 했쥐..

어제는 너무너무 맘이 불안했는데..
이제는.. 걍 스릴있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잘 되진 않지만.. -_-)
앞으로의 일은 앞으로 생각하기로 하고..
내일은 스시바에서의 마지막 일..
사장님이 월남쌈을 해주신다고 했다.
사장님때문에 살이 넘넘 많이 쪘다 -_-;;;;
큰일이지 모야..

같이 사는 Jessica랑은 내가 Sandwich도 해주고..
Blue Mountain에 놀러갔다온 이야기도 해주고..
내 디카로 사진도 찍어주고 해서..
나쁜 관계는 아니게 되어서 다행이지..
스시 만드는 거 알려주기로 했는데 못하고 가게생겼다..
김치도 못보여주고..

여튼 그렇다..
지난 주 일요일엔 Blue Mountain에 놀러갔다왔다..
첨으로 관광을 했지..
점수는 별 한개 반 정도.. -_-;;

Sydney뜨면 피씨방은 언제 올지 기약이 없으므로..
지금까지 기록해둔 것들은 최대한 많이 업하고 갈 생각으로.. 온거니깐..
나름대로 노력하겠음. ^^
오늘 usb를 안들고 와서리..
우선 글만 올리고..
내일 다시 와서 사진도 올려주꾸마..

당분간은 돈은 생각하지 말고..
칭구 사귀고.. 좀 즐기는 분위기로 가야겠다. ㅋㅋ
마음 편하게 먹고..
다들 화이팅을 외치도록!!
유넹 화팅! 하이아 화팅!!!
Posted by Ha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