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하하하

신난다. ㅋㅋ

아침엔 일진이 사나울 것 같더니만..

화서역에 당도하니(ㅎㅎ)
햇살이 눈부시게 아름답더구나..

사진은 안그렇게 보이게 나왔다만..
반짝이는 햇살 아래서 논두렁 스케이트를 즐기는 아이들이 왠지 흐뭇~해찌 ^^
--MORE--
이대에 가서..
고마운 것도 참 많고 미안한 것도 참 많은 justlike오빠를 만나고..
이쁘니 evolve랑 차도 마시고..
때마침 어여쁜 함박눈도 내려주고..
이쁜 모자도 사고 (사준 게 아님 ㅋㅋ)

대학로로 총총히 가서..
귀여운 유라를 만나찌..
맛나게 삼겹살을 먹고 ^^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는 학림다방에 가서 따뜻한 이층에서 신선처럼 놀다가..
유라의 멋진 사랑고백(!)을 받고 감동.. 짜아..

이게 모냐고?? 수성펜으로 쓰고 나서 그 위에 연필로 칠한 담에..
그 위에 물을 부으면.. 아래 쓴 글자들이 쏘옥 위로 올라온다는..
나중에 고백할 때 써먹으면 좋을듯 (써먹을 일이 있을랑가 몰겠다만 ㅋㅋ)

그리고 학림다방에 지울 수 없는 기록을 남겨주고 왔지.
이런 거 첨 해본다만.. 나름대로 재밌던걸??

유라의 부탁대로 글자를 흐리게 하려고 했는데 편집툴이 없네.. 아쉽구로.. ㅎㅎ
향후 몇년까지는 저 글자들이 그대로 있을게야.. ㅋㅋ

한양레퍼토리 씨어터로 달려가서..
반가운 언니들도 보고..

잼나게 해피엔드를 보고..
공연이 끝나고 단체 사진도 찍었지.

내 옷이 빨개서 눈에 잘 띄는군.. 그렇지? ㅋㅋ

그리고 뒷풀이 가서.. 흐흐흐흐흐..
막차시간이 11시 반인 것이 한이더구나.. ㅜ.ㅜ
암튼.. 신나서 잠이 안온다..
즐겁고 보람찬.. 기억에 많이 남을 하루였다. ^^
룰루~

ps. 비회원으로 오는 사람들을 위해.. 오늘은 사진 많이 올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