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created


토욜 아침에 7시에 일어나서 8시에 나왔다..
강남행 버스를 8시 30분에 타고.. 강남에 9시 반에 도착. 코엑스에는 9시 50분에 왔다.
10시 10분인가? evolve가 오고..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멤버들(쩡인쩡인, neogarden, 영어초보)도 다 왔지.

역시 로맨스 영화도 영화는 영화인가? 스크린이 크니까 더 좋더구나.. ㅋㅋ
Bridget의 엽기 발랄 황당 스토리가 참 재밌었다.
소발은 보면서 울었다는데.. 그건 잘 이해가 안가고..

1편보다는 좀더 황당하게 스토리를 만들었던데..
나는 1편이 더 재밌다고 생각한다. ^^
그리고 Darcy를 말도 안되게 훌륭한 남자로 만들었더군.
그런 남자가 세상에 있을 리가 없지.

나이들수록 점점더 현실적이 되어가는가보다..
이젠 Darcy같은 남자를 봐도 그런 사람을 꿈꾸기보다는 없을거라 장담을 해버리니..

유쾌하고 재미난 영화지만.. 옥의 티라면..
너무 늙어버린 휴 그랜트..
생뚱맞은 레즈비언 그녀..

아~~ 무엇보다.. 이런 계절에..
나같이 외로운 사람이 보면 괴로운 영화다..
심히 괴롭다 -_-

올해는 작년의 Love Actually와 같은 타격은 없기를 바랄뿐이다. ㅎㅎ
Posted by Ha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