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기초콘크리트 타설


드디어? 우리집 기초바닥이 생겼다.
오전에 레미콘이와서 작업하면 12시면 다 끝난다고 해서 아이들 어린이집보내고 요가다녀오고 빨래만 널고 냉커피타서 후다닥 갔더니 11시반
벌써 다 채웠다 콘크리트를. 내가 싫어하는 콘크리트. ㅎㅎ


요래요래..
꽤 깊어보였다.
오늘은 현장에 계신 소장님.
다른 시공사보다 더 깊이 기초를 한다며 시공사 방침?을 뿌듯해하면서 말씀해주셨다. 근처 다른 주택 타설한거랑 비교해보라고 하시면서. 네.. 감사합니다.

우리집 1층의 전부다.
현관과 계단 주방 베란다빼면.. 허거덕..
거실과 주방이.. 진짜 작다 ㅜ.ㅜ
어찌하리.. 돈이 없는뎅.. ㅎㅎㅎ
되도록 넓은 집에 놀러가지말고..
가능한 집 밖에서 생활하자.. ㅎㅎㅎ

다음날 오전에 거푸집 제거한다고 해서 추석귀향길에 잠시 현장에 들렀다.
그랬는데.. 요래요래...

 


 


이거슨... 땜질? 땜빵??
아쉽고 슬프다..
콘크리트 타설때 미처 다 채우지않았나보다..
아직 소장님께는 물어보지못했고 지인에게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는데 그래도 내심 안타깝다. 이런 땜질이 없어야하는데.. 없었으면 좋겠는데 하는 마음이다.
한마디로 속상해..

추석연휴 지나고 바로 골조작업예정이었는데..
오늘내일은 우천소식으로 작업안한다하시고.. 다음날인 금욜에는 설비랑 되메우기랑 한단다.
우리집 골조는 언제~~ 올라가려나~~

집짓기란 기다림과 아쉬움의 연속인가보다..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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