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울함의 극을 달리고 있다.
임신하고부터 계속 심해졌다 덜했다를 반복하지만..
몸이 힘든 날은 저.. 바닥까지 곤두박질 친다..
오늘도 그런 날...
회사 상황이 우울함을 한층 더해준다.

혼자 저녁요기를 하러 나왔다.
이쁜 수국에라도 마음을 조금 위로해본다...
난.. 객관적 잣대로 재보았을 때 잘 지내고 있는데..
왜 이리 우울함에 힘들어하는 걸까..
과연 이게 전부 임신호르몬의 작용일까?
샛별아.. 엄만 왤케 힘드니... ㅜ.ㅜ
숨 한 만 더 쉬어도 눈물이 주루룩 흐를것 같다.

블로그에는 즐거웠던 기억들만 담으려고 했는데..
에혀.. 모르겠당..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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