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통... 베란다 초록이들에게 신경을 못쓰는 나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ㅎㅎ

지난 주말.. 짬을 내서 거실에 있던 화분들을 베란다와 안방으로 옮겼다.

현지의 계속되는 흙장난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름 정리한 베란다.

하나씩 구경해보자. 

 

 

얼마전 생협에서 구매한 텃밭세트.

상추가 비실비실하다..

아무래도 1층이라 빛이 나무사이로 드니 부족하다 싶다.

색도 빨간빛은 하나도 없고.. ㅜ.ㅜ

오크라고 쌈채소라고 써비스로 주셔서 같이 심었는데... 얘도 영.. 비실비실 너무 얇게 큰다.

엄마 밭에서 크는 애들은 때깔도 두께도 너비도 다르더라 ㅋㅋ 같은 애 맞나 싶을정도 -_-;; 

 

 

더이상 베이비가 아닌 베이비채소들..

나름 기회 될 때마다 먹어주었는데..

너무 많이 심었나보다.. ㅎㅎ

그리고 맨날 엄마네 가 있으니 더 먹을 일이 없당..

복직전엔 다 먹어야지 ㅋㅋ 

 

 

고수는 이제야 빼꼼 얼굴을 내민다.

그래도 제법 먹는 잎모양으로 난 아이도 있다.

웃자라서 물을 주고 나니 애들이 사방으로 춤을 추며 누워있네.

곧 흙보충을 해줘야겠다.

 

수풀을 이루고 있는 바질들.

이쁘다. 이제 바질 향이 솔솔 난다.

뚝뚝 끊어서 다시 심으면 더더 많아지겠지? ^^

조금 더 자라면 맛난 토마토랑 샐러드 해묵어야지~~ 캬~~~ 맛있겠다~~~~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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