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올해 본 영화 중에 POA빼놓고..
정말 짱짱이야! +_+
너무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른 어떤 영화보다 값어치가 있었다.
난 솔직히 이렇게까지 좋을꺼라고는 생각지 못했었는데..
모든..
되씹기.. 재탕.. 재방송.. <-- 죄다 안좋은 뉘앙스로군.. -_-
여튼..
한 번 사용된(?) 재료로 다시 시도하는 건 정말 어마어마한 부담을 안게마련이잖아.
근데 Before Sunset은 정말 기대이상이었어..
전부다 기억하지도 못할만큼의 엄청난 대사들이었지만..
순간순간 공감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몰라..
20대초반에 Before Sunrise를 접하고..
그림같은 로맨스를 꿈꾸다가.. 세파에 찌들고..
30대에 접어들어서 Before Sunset을 접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남다르지 않을까싶다..
나의 경우라면.. 20대 후반에야 Before Sunrise를 봤고..
그 영화같은 사랑은 믿진 않았지만.. 연애도 별로 안해봤지만..
사랑이라는 것..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 교감을 나눈다는 것.. 그런 것들에 두려워질 즈음이 되어가는 시기이니까..
잊지 못하는 셀린을 찾기 위해 책을 쓴 제시의 마음을 왠지 이해할 것도 같아..
내겐 그런 하룻밤의 추억이 없기 때문에 완전히 이해할 수야 없겠지만..
9년만에 만난 두 사람의 영혼은..
과연 안식을 찾은 것일까?
마지막에 fade out 되는 것을 보면서..
과연 사람들은 무슨 상상을 하게 될까?
나는.. 둘이 나란히 누워서 서로 쳐다보는 상상을 했었는데.. ^^;;
하지만.. 작가는.. (혹은 감독은..)
해답을 모두에게로 돌려주고 떠났지..
정말 매력적인 영화야. ^^b
초!강추!
올해 본 영화 중에 POA빼놓고..
정말 짱짱이야! +_+
너무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른 어떤 영화보다 값어치가 있었다.
난 솔직히 이렇게까지 좋을꺼라고는 생각지 못했었는데..
모든..
되씹기.. 재탕.. 재방송.. <-- 죄다 안좋은 뉘앙스로군.. -_-
여튼..
한 번 사용된(?) 재료로 다시 시도하는 건 정말 어마어마한 부담을 안게마련이잖아.
근데 Before Sunset은 정말 기대이상이었어..
전부다 기억하지도 못할만큼의 엄청난 대사들이었지만..
순간순간 공감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몰라..
20대초반에 Before Sunrise를 접하고..
그림같은 로맨스를 꿈꾸다가.. 세파에 찌들고..
30대에 접어들어서 Before Sunset을 접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남다르지 않을까싶다..
나의 경우라면.. 20대 후반에야 Before Sunrise를 봤고..
그 영화같은 사랑은 믿진 않았지만.. 연애도 별로 안해봤지만..
사랑이라는 것..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 교감을 나눈다는 것.. 그런 것들에 두려워질 즈음이 되어가는 시기이니까..
잊지 못하는 셀린을 찾기 위해 책을 쓴 제시의 마음을 왠지 이해할 것도 같아..
내겐 그런 하룻밤의 추억이 없기 때문에 완전히 이해할 수야 없겠지만..
9년만에 만난 두 사람의 영혼은..
과연 안식을 찾은 것일까?
마지막에 fade out 되는 것을 보면서..
과연 사람들은 무슨 상상을 하게 될까?
나는.. 둘이 나란히 누워서 서로 쳐다보는 상상을 했었는데.. ^^;;
하지만.. 작가는.. (혹은 감독은..)
해답을 모두에게로 돌려주고 떠났지..
정말 매력적인 영화야. ^^b
초!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