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왔다.
나의 식욕은 언제나 그렇듯이 왕성하시다.
이번 주말은 육해공... ㅋㅋ 두루두루 마주해주었다. ㅋㅋ
금요일 저녁엔 정수친구내외와 보쌈을 마셔주었다.
간만에 먹어서 그런가.. 요즘 김치가 금값이라 그런가.. 보쌈이 너무 맛있었다 ㅋㅋ
너무 먹어서 토할뻔 ;;;;
그리고 토요일..
토요일 점심.. 엄마한테 가서
낙지 새우 전골을 먹었다.. 우헤우헤..
맛났다.. 배가 터지게 먹었당...
오동통한 낙지와 옴팡지게 탱탱한 새우와..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크헤헤헤
아 글 쓰는 데 침고인다.. 'ㅛ'
그리고 토요일 저녁엔 스위티 사람들 만나서 청첩장 받으면서 찜닭에 인삼주 먹고..
동동주에 떡갈비 골뱅이 쭉쭉먹어주시고.. ㅋㅋ
일요일 한가롭게 집안 음식 정리..
광교 동네 구경..
그리고 정수와 함께 탄천 나들이(?)를 했다.
분당서울대병원까지.. 무려 ? Km(정확히 모르겠다 ㅋㅋㅋㅋ) 의 긴 거리를 갔다왔다.
정수는 뛰고 난 자정거타고..
근데 뒤쳐지고 지치는 건 누구게?? ㅋㅋㅋㅋㅋㅋ
암튼 집에 오니 다리가 후덜덜.. 배는 꼬륵꼬륵..
처음으로 사본 꽁듀 돼지고기..
맛있게 냠냠 구워먹었다.
꿀맛! ㅋㅋ
내가 농작한 상추와 함께..
이 상추로 말할 것 같으면 손만 대도 찢어질만큼 아주 얇고....
한장만 먹으면 먹은 것 같지도 않게 입 속에서 사라져버리는 그런 상추라오.. ㅋㅋ
정수가 다음엔 더 키워서 먹자고 하넹.. 더 잘 자라줘야할텐데... ㅎㅎ
암튼.. 아주그냥 너무 많이 먹어주신 주말이었다.
오늘 아침 수영장 갔더니 일키로 거뜬히 늘어주셨고!
오늘부터 열심히 살빼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