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1일 일요일.
의왕 을왕저수지.
지난 여러번의 시도 끝에 언제나 불발탄이 되어버렸던 우리의 야외 수업이 드디어 실행에 옮겨졌다. ㅎㅎ
비도 오지 않고 날라갈 것 같은 강풍이 불지도 않았던 것!!
그렇지만.. 적잖이 바람이 불어주긴했옹.. ㅎㅎ
그래도..
나 하야씨는 야외 스케치라는 분위기 한 껏 차렸다지!! 음화화..
얼마전에 생일선물로 마련한 이젤과 아르쉬 수채화지를 홍삼이에 태워서 가져갔다는거.
그리고 롱치마 입고 챙 넓은 모자도 써주시고 ㅋㅋㅋ
돗자리 피고 앉으신 다른 분들.
나는 이젤에 나무의자까지 가져와서 혼자만 톡톡 튀어주셨다능.. 음훠.
썬글이 끼고 그림질. ㅋㅋ
웃기지.. ㅋㅋ
언제 다시 이런걸 해보겠나.. 쿠하하
치마입고 왔는데.. 추워서 코트를 벗을 수 없었다능.
아쉽아쉽. ㅎㅎ
그래도~~ 야외스케치~~~
너무 좋더라아~~~ >_<
다 그려서 싸인까지 했으면 좋았을텐데 히히
선생님은 유화도 그리시고...
참~~ 좋더라~~
딱아 나중에 우리 둘이 가쟈~~~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