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맘에 드는 영화 봤다..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라는 영화다..
원작이 있을듯한 느낌인데.. 원작 누구.. 머 이렇게 안나오는 것 같더군..
2003년 10월 24일에 개봉했다는데..
난 왜 안봤을까? -0-
수원에선 안했나..
아쉽다.. 극장에서 봤으면 더 좋았을텐데..
사실.. 이런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다..
아니다.. 많을 지도 모른다.. 흠.. (제키는 안좋아할듯..)
으히.. 근데 난 좋아..
난 여백이 많은 영화를 좋아한다..
생각할 틈을 주거든.. 그래서 좋아하지..
사랑은.. 다른 사랑을 낳을 수도 있는 거겠지..
지금 마음으로는.. 세상에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은 죄다 부럽다.. ㅜ.ㅜ
나도 곰탱이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집밖에서는 별로 그렇게 안불렸지..
(내가 이중인격(?)이라.. 집에서와는 달라서.. 흐흐)
드라마.. 모더라?? 배두나 나온거.. 굳세어라 어쩌고 같은데..
여튼.. 코믹연기하더니만.. ^^
괜찮게 나오네..
그리고.. 김남진이라는 배우에 대해서는 이미지 대변신된 영화다.. 흐흐
김남진은 지금 성유리랑 (또) 드라마 나오지..
근데 이 영화에서의 동화라는 캐릭터는 정말 구수하다.. 그리고 정말 소화를 잘 한 것 같은 느낌..
왠지.. 도서관에 가고싶게 만드는 영화다..
근데 나도 동화처럼.. 그림도 모르고.. 글도 못쓰고.. 그런 사람인지라..
가도 소용없겠다..
그리고.. 도서관이 나와서 그런가..
러브레터와 정서적으로 통하는 듯한 느낌..
도서관과.. 학창시절.. 그리고 눈.. 이렇게 3개만 있으면 러브레터가 생각나..
참 좋은 영환데.. 이젠 안 볼 거지만.. 음..
우리나라 곡으로 OST가 쫙.. 깔리니 더욱 좋다..
저번 [아는 여자]에서도 그랬었는데..
OST도 역시 울나라 곡이 좋암..
요즘엔 드라마에도.. 울 나라 곡으로 배경을 써서 좋아..
그래서 인기1위도 되고 그러지 아마..
간만에 기분 좋은 영화 봤당..
어디 또 없나?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