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피아와 MS에서 주최하는 .NET Application Architecture Patterns & Practices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세 세션이 진행되었고요..
각각..
1:00 - 2:30 Microsoft Patterns & Practices Overview (강성재)
2:40 - 4:10 Application Architecture for .NET :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설계 (최호용)
4:20 - 5:50 .NET을 이용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패턴 (홍영준)
이런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더군요..
대략.. 반절 정도 알아들었다고 나름대로 생각합니다. 흐흐
주로 첫시간은 거의 못알아듣고.. 마지막 시간은 마니 알아듣고 해서.. 평균하여 절반입니다..
.NET 개발환경이 언제 보편화 될지는 모르겠지만.. MS 이렇게 온갖 수단방법을 다 만들어가면서 경쟁사에 대항하는 개발방법론을 만들어 가니.. 저같은 사람은 골치만 아플 뿐입니다 -_-
너무 빨리 발전하지 말기를 흐흐
오랫만에 굳어있던 머리를 회전시키느라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모한 결과.. 오후에 있던 스터디에서도 기진맥진한 것 같고.. 너무 피곤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난 개발자로서 어느 위치쯤에 있나 생각해봅니다..
전체 개발자(설계자포함)를 20단계의 피라미드로 친다면.. (지금 개발인력이 피라미드를 이루고 있는 지는 약간 의심스럽긴 하지만.. 암튼.. 그건 차치하고..) 20단계정도인가 -_-a 싶습니다.
모동료의 말로는 5년동안 일해보고 나의 길인 지 아닌 지 판단해보라는데.. 5년이라면 너무 길지 않습니까.. 그랬다가 나의 길이 아니면 인생이 참 꼬이는 게 아니겠습니까 -_-
다른 직업보다는 지금 하는 일이 더 적성에 맞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기술의 발전에 발맞추어가지 못하면 도태될 걸 아니까 자꾸 불안해지고 그렇지요.. 그렇다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_-a
아.. 사는 게 너무 어렵습니다.. 열심히 사는 것과 알차게 사는 것을 잘.. 아울러줘야하는 데.. 맨날 열심히 살아도 그자리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