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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각을 봤을 때는 왠지 무서운 느낌이었어..
입은 다물어져 있으나.. 웃음은 없고..
눈은 다른 사람에 의해 가려져 있고..
그 가린 손위에 얹어 놓은 손..

근데 다시 보니깐..
이건 흔히 말하는 연애질의 한 장면인듯하네..
[누구게~]
라고 하는 닭살스런 멘트를 날리면서 쓰는 동작이 아닐까?

아니면..
오랫동안 떨어져있던 사람을 만나거나 하는 느낌이기도 하군..
조심스레.. 눈가리개를 해주고..
조심스레.. 그 손을 만져보는 느낌..

전에 친구들이랑 우연히 갔던 남문에 레스토랑에 다시 갔다가..
옆에 조각이 있길래 찍어봤음.
별로 의미는 없네 그려 =_=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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