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너무 큰가 -_-)
Shrek 투 봤다.
내동생한테 배신을 때리고.. =ㅅ=
나딱양이랑 룰루랄라 봤지롱..
재미없다는 소문이 있던 터라 별기대없이..
하지만 애니메이션이란 분야는 학문으로서도.. 유희로서도.. 재밌으니까. ^^
만화같은 내용 전개로 눈와 입근육을 즐겁게 해줬는데..
전체적으로는 좀 지루한 감이 있었다.
그리고 너무 많은 캐릭터가 나오니까 어수선하기도 했고..
에또.. 이거.. 미국 동화에 나오는 주인공이랑 내용이랑 다 아는 사람들한테는 재밌을 거 같은데.. 우리네처럼.. 아니 나처럼 -_-;; 미국동화 잘 모르는 사람은.. [저건 누구냐? 저건 또 누구지?] 이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일례로.. 그 쿠키인형은 어느 동화에 나오는 건지..
그걸 알았다면 거인 쿠키인형 나왔을 때 더 재밌었을지도 모르겠다.
근데.. 좀.. 모랄까.. 넘 억지스럽게 얘기를 엮어간 느낌이 있따.
Charming Prince는 넘 싫고.. -_- 그 엄마인 요정도 싫다.. 웨..
슈렉1보다는 별로였엉..
근데 슈렉1에서도 피오나 공주 목소리가 카메론 디아즈였던가?
여튼.. 왠지 친숙한 목소리가 나오니깐 영화 볼때 괜시리 좋더라. ㅋㅋㅋ
말도 잘 들리는 것 같고..
최고로 손꼽는 장면은 바로 이거..
장화신은 고양이의 최고무기.
슈렉 안본 사람한테는 미리 보여줘서 미안하긴 하지만.. ^^
더운 여름 가볍게 즐기기엔 조은 영화.
그리고 아직도 동심을 가지고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 좋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