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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물(^^;;)은 이름을 모르겠어..
몰까?
꽤 키가 크고.. 둥치에는 난처럼.. 아니 억새처럼.. 잎들이 솟아있는데..
꽃이 덕지덕지(표현이 이상하군.. ㅋㅋ) 달린 꽃대가 쑤욱~ 하고 솟았어..
울 엄마도 먼지 모르겠다는군..
접시꽃이 아닐까? ㅋㅋㅋ
아무튼... 곧 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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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들 아다시피.. 백합이지..
난 백합 별로 안조아해..
그.. 하이얀 꽃잎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꽃가루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무 향도 없으면서.. 사람에게 위험할 수 있는 희한한 성질을 가진 점이.. 왠지 못미덥거든..
사실 무서워서 싫어 -_-
그치만.. 이렇게 바로 꽃으로 확 피기 직전은 너무 이쁜 것 같아.. 쌩쌩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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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바로.. 고추지. ^^
고추잎은 나물해먹으면 맛나고..
고추는 그냥 먹어도 맛나고.. 김치에도 넣고.. 찌개에도 넣고.. 온갖군데에 다 들어가는 우리의 멋쟁이 고추..
고추는 넘 귀엽지.. ㅋㅋ
고추를 보면.. 옛날에 농활갔을 때.. 비바람에 쓰려졌던 것들을 바로 세우다가.. 우지직.. 할 때의 그 안타까움이 막 다시 기억나..
그 느낌이란.. 너무 가슴 아팠지.. -_-a
그리고 또 하나가 있다면.. 그 고추고랑을 기어다니면서.. 풀 뽑던 아픔이.. ㅜ.ㅜ
너무 힘들었어.. 끝도 없이 이어진 고추고랑.. 산 중턱에서.. 대화도 불가능하게.. 넓게 펼쳐진 그 고랑 사이사이 사람들이 지쳐가던 기억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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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알리아던가?
엄마가 요전번에 어딘가에서 사온 건데..
활짝 피었던 것이.. 요즘은 시들어가고 있지.
예뻐서 찍어봤는데.. 찍고 나니 별로같네.. ^^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곧 생명이 끝날듯.. -_-a
우리 집에선 왠만큼 질기지 않으면 살기 힘들거든.. 흐흐흐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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