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한 장풍대작전..
딱 내 스타일의 영화라고 할 수 있지.. ㅋㅋ
만화잖아..
원래 류승범은 잘 모르고.. 또.. 품행제로라는 영화에 나와서 별로였지..
난 품행제로를 안봤어..(왜냐.. 모범생을 보지말라고 포스터에 써있어서.. =_=)
아라한은 개봉하면 꼭 보러갈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회사에서 간다고 해서 룰루랄라~하고 갔지..
이쁜 제키도 데리고.. 흐흐
아라한은 옛날 김혜린만화에서 자주 봤던 단어라는 느낌이야.. 아라한.. 가한.. 가한은.. 무슨 소설에서 본 거 같고..
왠지 친숙한 느낌으로 영화관으로 향했지..
마루이 아라치 만화 내용은 하나도 모른 채였지만..
노래는 생각날듯해.. 마루치~ 아라치~ 마루치~ 아라치~ 이 소절만.. -_- (글이라 표현이 안되는군.. ㅋㅋ)
류승범의 어리숙하고.. 연기같지 않은 능청스러움에 너무 재미났어..
구수한 말빨이 일품이었지.
그리고 어벙하고.. 단순한 캐릭터..
만화를 보다보면.. 항상 이렇게 힘이 센? 아니지.. 주인공이라고 하자.. 주인공 남자들은 굉장히 단순하고 머리가 나쁘고? 여러가지 생각하지 못하고.. 무대뽀라는 거..
그렇지만.. 의리하나는 끝내주고.. 뭐 그렇지..
원피스를 보면 알 수 있지.. ㅋㅋ
요즘은 한국영화가 인기짱이라서 좋암..
지금 CGV top 5가 모두 한국영화라니깐.. ^^
ps. 글 쓰는 중간에 엄청 급한일이 있어서 나갔다왔더니.. 먼 소릴 하려던 건지 다 까먹었음. -_-
오늘 간덩이가 내려갔다 올라갔다하는군.. 휴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