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가는 차가 많기 때문에 암꺼나 냉큼 탔는데.. 알고보니 제부도 입구까지 가는 버스가 있었는데.. 내가 탄 차는 그게 아니었다. -_- 여튼..
제부도가는버스라고 버스에 써있어서 넘 웃기다고 생각했다. 제부도간다고 써놨는데 꼭 저렇게 또 써야하나? 싶었다.
그래서 사진을 찍었쥐.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회사 이름이었다. =ㅅ=)
내가 탄 버스에서 내리니까.. 공짜 셔틀버스(마을버스)를 타고 또 가야한단다.. 근데 물길이 열릴려면 좀 있어야한다고 나더러 기다리라고 하더군.. 근데 집합시간이 다 되어서리.. 우짜까 싶었다..
넘 더운 날씨에.. 그래도 하드 하나 사묵고.. (생귤탱귤먹었다. ㅋㅋ) 다시 생각했다. 근데 제부도 입구가는 좌석버스가 있다더군.. 그래서 하드 사먹은 가게 아주머니께 물어봤다. "여기.. 제부도 입구가는 버스가 있어요? 마을버스 말고요" 아줌마 왈 "아가씨 돈 많아요?" (엥?) "돈 많으면 택시타고 가지~?" (메야? -0-) "아니.. 좌석버스가 있다던데요.." "어 있지." "자주 오나요?" "언제 오는 지 낸들 아나" (모냐. -_- 이럴 줄 알았으면 이 집에서 하드 안사먹을껄..)
약 30초 기다리니깐 버스가 왔다. 웃긴 아줌마셔.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