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도 훌쩍 넘고 거기에 세달이나 더 지나버린 나의 사랑 햇살 현지.
요즘 너무너무 빨리 크는 것 같다.


쁘이~~ 하는 현지씨.
비발디파크갔을 적에.
아이용 기구인데도 움직이면 무섭다고 난리다.
멈춰있을때만 올라가는 현지


놀러온 아라양을 안아주는 현지.
현지한테 현지한테~~ 를 연달아 외친다지.
선우도 안아줄려고 난리고.. 기특한지고..
그래도 아직은 무리긴하지만 ^^





오늘 아침 얼집간다고 은경이네 집 앞에 도착~
간만에 사진 몇장 찍었네..
우리 현지가 너무 부쩍 커버린 것 같애..
언제까지나 오동통할 것 같은 허벅지도 이제 예전 느낌이 아니야..
뽈록 나오던 배도.. 요즘 통 보기힘들어 밥잔뜩 먹으면 나오긴하지만 ㅋ
무엇보다 눕혀서 쭈까쭈까해줄때 느끼는 건데 너무 컸어.. 기럭지가.. 다리가 팔이 몸통이...
한번은 너무 훌쩍 큰것같아서 코끝이 찡해지면서 머라할 수 없는 서운함과 그리움이 밀려오더라.
글로 쓰니 또 눈물이 살~ 오네..
현지야 현지야.. 너의 아름다운 이 시기를 엄마가 붙잡아매놓고 싶구나..
말도 너무너무 귀엽게하는 이 시기...
청개구리처럼 말도 안듣고 떼도 징허게 부리지만..
넌 너무 사랑스럽구나..
내일이 되면 오늘의 현지가 그리워지는 그런 하루하루이다..
이제 체력이 다 돌아온 것 같으니 온몸 불사하면서 현지랑 놀아야겠다. 그래도 넘 힘들진않게 조절해가명서.. ㅎㅎ
현지야 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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