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54일이 흘렀네.

50일사진도 찍어줘야하는데... 

내일은 꼭 찍어야지 내일은 꼭 찍어야지 하면서 하루하루가 가고있다. ㅋㅋㅋ

오늘은 포스팅 했으니 내일은 꼭 찍어야지~~ ㅎㅎ


주말에 큰맘먹고 원천저수지로 마실나갔다.

현지는 간만에 다같이 나오니 참 좋아라한다 ^^

사진찍는 내 폰 뺏으러 달려온 현지. 이쁘게 나왓다 ^^


내가 찍은 사진.

내 폰의 뽀샤시 기능은 정말 최고라능거.. ㅋㅋ

사진 속의 내 피부가 부럽다 ㅋㅋㅋ

선우와 함께한 첫 가족사진~~ ㅎ


매일 아침 은경이와 서현이와 현종이를 기다리는 현지님.

우째 눈을 감았다냐...

바지에 실밥보게.. =_=;;;

같은 어린이집을 보내니 정말 좋구나~~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니 주말에도 가끔 놀이터에서 만나고~

히히.. 복대야 사랑해~~ 


목 가누기 맹훈련중.,,


오늘도 훈련중..

잘 안되지? 1초? ㅋㅋ


현지와 선우.

큰 기저귀와 작은 기저귀.

이뿌다 내 천사들.


요즘 배워온 쁘이~~

두 손가락으로 하는 브이보다 네 손가락으로 하는 브이~가 멋지다능!! ㅋㅋ


요즘 사진찍는 거에 너무 심취해서..

내가 슬쩍 쥐어준 내 펜돌이...

언제나 결론은? 뺏기 힘든상태... ㅋㅋ

현지야.. 백만원짜리다.... ;;;;;;


윗입술빨기 신공을 연마중인 선우.

잘 연마해서 엄마에게 휴식을 선사해주렴~~~ ㅎㅎㅎ


요즘 눈마주치고 웃는 거 넘 이쁜 선우씨.

옹알옹알 소리도 곧잘 내지요..


자꾸 손톱으로 얼굴에 상채기를 내니.. 엄마는 안타깝구나..

금방 없어지긴 한다만.. ^^


오늘은 정말 멋진 가을날씨~

어릴때 현지와 함께 누비던 가을 공원들이 생각나는구나...

선우도 싸매고 현지와 함께 가을 산책을 나가볼까.. 싶다가도.. 나가면 얼마 지나지 않아 안아줘... 를 연발하는 현지가 예상되는 관계로 주저하게 된다.. 

그러고 보니 내일부터 추석..이네..

선우 촬영은 힘들겠는걸... ㅋㅋ

오늘 해야하나.. 


현지와 선우 함께 돌보는 저녁이 무척 힘들었었는데..

전략을 좀 세워서 할만해졌다.

전략 1. 현지 목욕을 이른 시간에 한다. 5시쯤.. 그리고 제일 어려운 현지 머리 감기기에 혁명이 일어남. 바로 머리감기기 의자를 사용!


저렇게 머리감기기 의자를 써서 미용실 놀이를 하니.. 현지가 머리감기 거부를 안하고 잼나게 한다.

나도 현지 안고 머리 받쳐야하는 고생을 안하니 좋고.. 히히

이렇게 현지 목욕을 선우가 보채지 않는 시간에 해두니 저녁이 훨 수월하다.

전략 2. 저녁밥 일찍 먹기. 선우는 보통 여섯시~여섯시반즈음부터 잘 안누워있고 안아달라고 하다가 밥달라고 하다가.. 여덟시 아홉시 쯤 되어야 잔다. 그래서 저녁밥을 여섯시반 전에 먹으니 좋더라. 바운서에 선우 눕히고 발로 흔들흔들 해주면서 현지랑 저녁먹기 행사를 일치감치 치르고 나면 저녁이 좀 한가하다. 그 이후에는 조명을 낮추고 현지랑 살살 놀아주다가 선우 젖주다가.. 하면서 재우면 되니깐.. 더 일찍 자는 것 같다서 좋다.


현지도 선우 돌보는거 좋아하고.. 선우 수유할 때도 이제 많이 보채지 않으니.. 지난달처럼 힘겹지않다.

이제 점점 즐거워지는 일만 남은거지!!!!

선우 밤수유만 안하면 대박인데~~~ ㅋㅋㅋ 너무 많은 걸 바라나 ^^


ps. 찾아보니 현지도 백일때 사진을 찍어줬네~~ 오십일은 없고.. ㅋㅋㅋ 선우도 그렇게 해야지.. ^^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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