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화상전문병원이 서울에 있는 관계로.. 아침일찍 병원에 들렀다가..
집에 오는 길에 경마공원을 다녀왔다.
넓은 잔디밭에서 현지는 마냥 신난다.
포니랜드에서 포니 구경하는 현지님
포니야 안녕~?
거인말도 구경해본다.
와우 너 정말 크구나!
어린이 놀이터 근처에 자리를 펴고 앉았다.
현지는 물통삼매경.. ㅎㅎ
밥은 안먹고 포도만 잘 먹는 현지 ㅋ
아빠 입으로 포도 배달을 쉼없이 한다 ㅋㅋ
열심히 놀다 유모차로 산책하는 중에 잠이든 현지.
조용한 풀밭으로 자리를 옮겨서 눕히고..
나도 신랑님도 한 숨 잤다.
완전 띵가띵가라능거.. ㅋㅋㅋ
가을하늘이 참 이뻤다.
현지는 메추리알 껍질 까기에 여념이 없다.
내가 까준다는 걸 바락바락 우겨서 뺏아간다. ㅋ
메추리알 마시셔여~ ㅋ
별로 먹지도 않고 냅다 버리고.. 또 새로 껍질 까기에 도전하고.. -_-;;;
나오는 길에 만난 이쁜 꽃.
이뻐서 함 찍어봤다~~
담부턴 나들이 갈 때 펜돌이를 갖고 다녀야겠다.
이 좋은 날씨 금방 끝날듯~~~ ^0^
경마공원이 나들이 가기 좋은 것 같다.
아기들 놀 것도 나름? 많이 있고.
군데군데 자리펴서 쉬기도 좋고. 간간이 경마게임도 즐길 수 있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