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까페에 신랑님이 올린 글을 그대로 퍼옴..
재밌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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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을 좋아하는 현지에요~ (햇살이 이름은 이현지^^)
앞으로~ 가! 하나! 둘!
아직 색깔구분을 못하는 현지를 위해 달아준 흑백모빌..
기대이상으로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서 흐뭇^^
오 움직인다아~
얼마전까지 먹고, 자고, 싸는게 전부였던 현지가
이제는 놀기 시작했어요~ 옹알이도 할 기세!!
어는덧 배고파지면.. 무서운 기세로 응가아~ 응가아~ (울음소리가 이렇게 들려~ ㅎㅎ)
울기시작하면 항상 똥쌌나 부터 확인하는 건 아빠의 기본!!
배고파서 울었던게 확실하면 밥을 줍니다..
젖병을 자석처럼 착하고 물고 죽기살기로 빨다가 양이 좀 차면..
밥주는 사람을 살핍니다.. (내가 니 애비다~!!!, 모유아닌 젖병은 가끔 아빠가 줘요 ㅎㅎ)
분유에는 수면제가 들어있나봐~ 밥먹고 나면 어김없이 졸음을 참지 못하는 현지..ㅎㅎㅎ
식후엔 꼭 트림을 하고 자야되요~ 그냥 눕히면 토하고 놀래서 깨어나 웁니다~~
놀란 현지는 현지가 좋아하는 포즈로 안아서 달래줍니다~
깊은 잠에 빠지면.. 아빠가 괴롭혀도 잘 잔다는..
꿈속을 달리는 소녀~
이상, 아빠된지 35일째된 하늘눈의 딸자랑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