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있는 수요일.
수영장에 부랴부랴 갔는데도(ㅋㅋ)
7시 10분이 넘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우리 선생님이 초급반을 가르치고 있는게 아닌가 ㅜ.ㅜ
그리고 나 중급반 첫한달 가르친 선생님이 초급반담당이었는데 중급반 가르치고 있던거라.. 잉..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사람도 무지무지 많았다. 방학이라 그런가?
여튼 물에 퐁당 들어가서 뻘쭘하게 있는데.. 선생님이 오더니.. 다른 사람들은 다 상급반으로 갔으니까 나도 가란다 -_-;;;
그래서 중급반에서 쫓겨났다. 흑.
이상한 선생님이 있다 상급반에.
난이도야.. 내가 잘 못하니깐 별 차이 있겠냐마는..
체력이 장난아니게 부족하다 -_-
다들 휙휙 저어 나가고.. 쉬지도 않고 턴턴.. 하고..

자유영 두어바퀴하고 나서..
킥판 다리에 끼고 접영하라네.. -_-; 것도 6바퀴..
어려워..
선생님이 허리 어쩌고 하고.. 다리 어쩌고 했는데 머라는 지 안들리는 구먼..
설명도 시범도 없고 소리만 치네그려..
평영 4바퀴..
배영 3바퀴..

끝나고 나갈라는데..
선생님이 월요일마다 오리발을 하니까 오리발을 준비하라는군..
오리발.. 오리발.. -_-
오리발 사면.. 호주로 스노클링하러 가고 싶어지지 않을까? ㅋㅋ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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