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드디어 10월 첫 수영강습날.
게으름피다가 갔더니 체조 막바지..
대충 끼어서 체조하다가 수업 시작..

발차기 두바퀴
자유영 세바퀴
여전히 걸리는 나의 팔돌리기와 숨쉴 때 목처리..

그리고 배영..
배영 힘들어.. ㅎㅎ
팔을 쭉 펴고 발만 차고 배영하는데..
앞사람이 천천히 가서 내가 질러갈뻔하다가.. 앞사람 발차기덕분에 물을 먹게되면.. 천천히가려고 잠깐 멈칫하다보면 뒤사람이 또 와.. ㅜ.ㅜ
오늘 물 많이 먹었지모야..

그리고 배영 턴을 배웠지.
턴 배운 건 처음이었는데.. 선생님이 자유영턴은 왜 안배웠냐고 모라하셨다..
안가르쳐준걸 우짜라꼬. ㅅㅅ
턴하니깐 재밌긴한데..
턴 할 데가 없다 -_-
저 끝까지 가면 사람들이 막 서있어서 ㅎㅎ
내일은 자유수영을 함 가볼까? ^^

나의 하찌로쿠로 유연한 출근으로 힘차게 시작한 월요일.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