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매일 끄적끄적/~2010 2006. 9. 18. 10:19
앗.. 금욜에도 수영갔었는데.. 내가 바빴나? 수영일지를 빠뜨리다니..

금욜에는.. 울 선생님이 안나오셨지.
난 밍기적거리다 체조에 늦었나 그랬을 거당.. 벌써 사흘전이라 격이 가물가물하군..
울 선생님이 아가야를 낳으셨다고 하더구나..
젊어보였는데 ㅜ.ㅜ
여튼..
상급반 선생님이 와서는..
대뜸.. 자유영 10바퀴하세요 라고 했다. 꾸엑 >_<
나는 웃음이 났다. (설마 진심이겠어?)라는 마음으로..
근데 진심인거같았다.
상급반 선생님은 무섭고 우악스러워 보인다.. 맨날 학생들에게 윽박지르는 걸 옆에서 보고 있지..
울 선생님은 좋은데.. 히히
여튼.. 나한테 허리 펴고 하라고 하고.. 고개도 옆에 보고 돌리라고 하고 이래저래 혼나고.. ㅜ.ㅜ
우리는 평소에 자유영 4바퀴하고 헥헥거리고 배영으로 넘어가는데.. 5바퀴나 한걸로 기억한다.. 무서운 상급반 선생님.. -_-;;

그리고 접영연습을 했다. 팔을 한쪽만 돌리면서 가라고 하더군..
의외로 좋은 연습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팔돌리기만 계속 연습하는 것보다 연습효과가 좋을 듯하다. 여전히 힘들긴 하지만.. ^^

오늘은.. 선생님한테 축하의 인사를 날리고..
자유영 발차기 두바퀴.. 자유영 네바퀴..
나는 아직도 팔돌리기할때 지적을 당한다..
숨쉴때 고개 돌리는 것도 제대로 안되고.. ㅜ.ㅜ
오늘은 히마리가 없는건지.. 원래 체력도 없지만..
발차기 하는데 힘이 안들어가는거라.. 헥헥..
여튼 자유영 한바퀴 더 하고..
배영 두바퀴하고..
평영하는데..
선생님이 많이 지적했다.. ㅜ.ㅜ
그러고보면 제대로 하는게 없는 거 아니냐!!!!! 흑!
접영은 예전보단 낫게 가긴 하는데.. 택도 없당..
이번달이 다 가기전에 접영을 어느정도라도 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 수업 안빠지고 잘 가야지 ^^
아 피곤한거가트다..
울 선생님 돌아와서 기뿌다.
제가 얼라를 놓느라고 못왔어요.. 하는 경상도 사투리 ㅋㅋㅋ
Posted by H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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