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에 한국식품점이 3-4개 있다. 그 중에 제일 많이 가는 곳과 그 다음.. 그렇게 두 군데 앞에 방 내놓은 광고가 덕지덕지 붙어있지.
매주 목요일 3시쯤 되면 교민잡지가 나온다. 거기에도 광고가 있고..
처음엔 이런 광고를 안봤지.
domain이나 realestate 같은 호주 싸이트가 있다.
우리나라 부동산 같은 거지.. (벼룩시장같은..)
여튼 그 싸이트에서 검색해서 구하려고 했다.
외국인이랑 살려는 생각에서였지..
좀 비싸긴 했지만 그게 좋은거라 생각해쓰..
근데 마땅히 가볼 만한 데가 없어서 우선은 city share를 둘러봤지.
(share는 우리나라 자취같은 건데.. 가구를 모조리 같이 쓰는거다.. 밥만 따로 해먹고 휴지, 빨래비누 이런 것만 알아서 사는 거..)
두어군데 봤는데.. 맘에 안들었다.. ㅡ,.ㅡ
;; 처음 타는 train.. 여행자 티를 내기 위함인가? 여튼 사진 한 장 찍었지 ㅋㅋ
;; train안에서.. 2층 짜리 train.. 위에 층에 앉아서 내려보며 찍었다.. 까만건 내 바지.. ^^;;
;; Harbour Bridge를 처음 건너던 날.. 멀리 오페라 하우스 보인다.. 히..
그래서 다음날은 train을 타고 비싼 돈 들여가며 방보러 다녔당..
처음 간 곳은 North Sydney라고.. 부촌이더군..
city에서 4정거장인데(한 15분 걸린다..)
건물들이 다들 놓고 분위기가 선진국 대도시 분위기 ㅋㅋ
;; North Sydney 역 앞에서.. 저기 현대 보이지.. +ㅁ+
;; North Sydney 역 앞에서..
;; North Sydney 역 앞에서..
;; 내가 구경한 집.. 2층이고.. 뒤에는 뜰이 있었징..
역 부근은 그랬고 집 있는 부근은 또 달랐다.
열라 조용하고.. 아담한 이층집이었다.
네팔 남매가 살고 있는데.. 침대가 없었다.. -0-
(물론 걔네들 꺼는 있었지.. ㅎㅎ)
이것 저것 따져가며 얘기하다가.. 아무래도 비싼 것 같아서 걍 왔다..
그 다음에 간 곳은 Ashfield라는 곳이지..
city에서 20분 정도 train타고 가면 나온다..
ANZ은행에서 계좌만들 때 직원이었던 한국인 여자가 자기네 집 방이 곧 빈다고 한번 보러 오라고 했었거든..
그 언니 이름은 Gihwa. 호주 온 지 10년 됐고 영주권자라는군..
여튼 전화해서 갔더니.. 조용한 동네.. 방은 정말 좋더군..
독방에 깨끗하고..
근데 좀 비쌌지.. $110이었으니까..
무엇보다.. 같이 살 사람이 한국인이니까 굳이 돈 많이 주면서 여기에 살아야하나.. 싶더구나..
Ashfield는 중국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라는군..
이름도 이상하지.. Ashfield니까.. ㅎㅎ
한국 사람 열라많이 사는 Strathfield 근처다.
Ashfield에 온 김에 다른 방도 보러 갔다.
그 집은 한국 싸이트에서 보고 찾아간 거라.. 한국인 가정이었지..
share 전문으로 운영하는지.. 2층 전체가 조그만 방들로 되어있고..
넓은 주방있고 그렇더라.. 학교 앞 자취촌에 있는 방들처럼..
밥(밥통에 밥만)도 주고 방도 넒었지(2인실)
좀 칙칙하고 더러운 느낌이었지.. 무지 쌌다.. ㅋㅋ
여기서 싸게 살고 train타고 다니면 또 city에서 사는게 낫지 싶어서 말았다..
그렇게 방을 못 정하고 백팩으로 돌아왔더니..
다른 일행들은 방을 다 구한거야.. +ㅁ+
맘이 급해지는게지..
그래서 한인식품점 앞에서 본 집을 찾아갔다..
city에서 방 보러 다니다가..
Asian여자 flatmate 구한다는 광고를 봤당..
그래서 전화했더니 와서 보란다..
발음 열라 알아듣기 힘들었는데.. 친절하게 받아줘서 참 고마웠지.. ^^;;
우여곡절 끝에 찾아갔는데 꽤 좋은 집이었다..
베트남 여학생 둘이서 살고 있고.. 2인실방을 쓴다고 했지..
가격이 얼마였더라.. $110인가? 격안나네..
괜찮긴했는데.. 공부하는 애들이라 과연 친해질 수 있을까 싶어서.. 망설여졌다..
그리고 점점 외로움이 더해가는 시기여서..
이리 말 안통하는 사람들이랑 지내면 외로워 죽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구먼..
지금 생각하면 약간 아까운 자리였기도 하다..
어딜가나 마찬가지지만.. 뭐 하나가 맘에 들면 뭐 하나가 맘에 걸리고 그렇지.. ^^;;
그러다가... 한 군데 갔는데..
3인 1실이었는데.. 썩 깔끔하고..
주인여자가 자기 컴터로 인터넷을 할 수 있다고 했당..
그 말에 당장 okay했다.. -_-;;
job구하는데 필요한 internet도 되니까.. 우선은 여기서 지내기로 했다..
그렇게 토요일 저녁을 맞이했지.
다음날 아침에 checkout을 기다리면서.. 다른 한국사람들이랑 이상한 술을 마셨다..
어떤 남자애가 (닉넴이 obing~ ㅎㅎ) 아는 사람네 집에 갔다가 얻어온 술이었는데..
깔루아인것 같았는데.. 병이 열라 희한하게 생겼다..
두 개의 병이 붙어있고.. 한 쪽은 깔루아.. 한 쪽은 우유같았는데.. 너무너무 맛이 이상했어.. 안 시원해서 그런감..
나 깔루아 좋아하는데도.. 거의 안마시고.. 애꿎은 김만 잔뜩 먹었지..
벌써 까마득한 옛날일 같구먼.. ㅋㅋ
(+) 헉.. 쓰고보니 전에 쓴 글이랑 내용이 같구만.. -_-;;;
나중에 어케 수정을 해보지.. ㅋㅋ
매주 목요일 3시쯤 되면 교민잡지가 나온다. 거기에도 광고가 있고..
처음엔 이런 광고를 안봤지.
domain이나 realestate 같은 호주 싸이트가 있다.
우리나라 부동산 같은 거지.. (벼룩시장같은..)
여튼 그 싸이트에서 검색해서 구하려고 했다.
외국인이랑 살려는 생각에서였지..
좀 비싸긴 했지만 그게 좋은거라 생각해쓰..
근데 마땅히 가볼 만한 데가 없어서 우선은 city share를 둘러봤지.
(share는 우리나라 자취같은 건데.. 가구를 모조리 같이 쓰는거다.. 밥만 따로 해먹고 휴지, 빨래비누 이런 것만 알아서 사는 거..)
두어군데 봤는데.. 맘에 안들었다.. ㅡ,.ㅡ
;; 처음 타는 train.. 여행자 티를 내기 위함인가? 여튼 사진 한 장 찍었지 ㅋㅋ
;; train안에서.. 2층 짜리 train.. 위에 층에 앉아서 내려보며 찍었다.. 까만건 내 바지.. ^^;;
;; Harbour Bridge를 처음 건너던 날.. 멀리 오페라 하우스 보인다.. 히..
그래서 다음날은 train을 타고 비싼 돈 들여가며 방보러 다녔당..
처음 간 곳은 North Sydney라고.. 부촌이더군..
city에서 4정거장인데(한 15분 걸린다..)
건물들이 다들 놓고 분위기가 선진국 대도시 분위기 ㅋㅋ
;; North Sydney 역 앞에서.. 저기 현대 보이지.. +ㅁ+
;; North Sydney 역 앞에서..
;; North Sydney 역 앞에서..
;; 내가 구경한 집.. 2층이고.. 뒤에는 뜰이 있었징..
역 부근은 그랬고 집 있는 부근은 또 달랐다.
열라 조용하고.. 아담한 이층집이었다.
네팔 남매가 살고 있는데.. 침대가 없었다.. -0-
(물론 걔네들 꺼는 있었지.. ㅎㅎ)
이것 저것 따져가며 얘기하다가.. 아무래도 비싼 것 같아서 걍 왔다..
그 다음에 간 곳은 Ashfield라는 곳이지..
city에서 20분 정도 train타고 가면 나온다..
ANZ은행에서 계좌만들 때 직원이었던 한국인 여자가 자기네 집 방이 곧 빈다고 한번 보러 오라고 했었거든..
그 언니 이름은 Gihwa. 호주 온 지 10년 됐고 영주권자라는군..
여튼 전화해서 갔더니.. 조용한 동네.. 방은 정말 좋더군..
독방에 깨끗하고..
근데 좀 비쌌지.. $110이었으니까..
무엇보다.. 같이 살 사람이 한국인이니까 굳이 돈 많이 주면서 여기에 살아야하나.. 싶더구나..
Ashfield는 중국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라는군..
이름도 이상하지.. Ashfield니까.. ㅎㅎ
한국 사람 열라많이 사는 Strathfield 근처다.
Ashfield에 온 김에 다른 방도 보러 갔다.
그 집은 한국 싸이트에서 보고 찾아간 거라.. 한국인 가정이었지..
share 전문으로 운영하는지.. 2층 전체가 조그만 방들로 되어있고..
넓은 주방있고 그렇더라.. 학교 앞 자취촌에 있는 방들처럼..
밥(밥통에 밥만)도 주고 방도 넒었지(2인실)
좀 칙칙하고 더러운 느낌이었지.. 무지 쌌다.. ㅋㅋ
여기서 싸게 살고 train타고 다니면 또 city에서 사는게 낫지 싶어서 말았다..
그렇게 방을 못 정하고 백팩으로 돌아왔더니..
다른 일행들은 방을 다 구한거야.. +ㅁ+
맘이 급해지는게지..
그래서 한인식품점 앞에서 본 집을 찾아갔다..
city에서 방 보러 다니다가..
Asian여자 flatmate 구한다는 광고를 봤당..
그래서 전화했더니 와서 보란다..
발음 열라 알아듣기 힘들었는데.. 친절하게 받아줘서 참 고마웠지.. ^^;;
우여곡절 끝에 찾아갔는데 꽤 좋은 집이었다..
베트남 여학생 둘이서 살고 있고.. 2인실방을 쓴다고 했지..
가격이 얼마였더라.. $110인가? 격안나네..
괜찮긴했는데.. 공부하는 애들이라 과연 친해질 수 있을까 싶어서.. 망설여졌다..
그리고 점점 외로움이 더해가는 시기여서..
이리 말 안통하는 사람들이랑 지내면 외로워 죽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구먼..
지금 생각하면 약간 아까운 자리였기도 하다..
어딜가나 마찬가지지만.. 뭐 하나가 맘에 들면 뭐 하나가 맘에 걸리고 그렇지.. ^^;;
그러다가... 한 군데 갔는데..
3인 1실이었는데.. 썩 깔끔하고..
주인여자가 자기 컴터로 인터넷을 할 수 있다고 했당..
그 말에 당장 okay했다.. -_-;;
job구하는데 필요한 internet도 되니까.. 우선은 여기서 지내기로 했다..
그렇게 토요일 저녁을 맞이했지.
다음날 아침에 checkout을 기다리면서.. 다른 한국사람들이랑 이상한 술을 마셨다..
어떤 남자애가 (닉넴이 obing~ ㅎㅎ) 아는 사람네 집에 갔다가 얻어온 술이었는데..
깔루아인것 같았는데.. 병이 열라 희한하게 생겼다..
두 개의 병이 붙어있고.. 한 쪽은 깔루아.. 한 쪽은 우유같았는데.. 너무너무 맛이 이상했어.. 안 시원해서 그런감..
나 깔루아 좋아하는데도.. 거의 안마시고.. 애꿎은 김만 잔뜩 먹었지..
벌써 까마득한 옛날일 같구먼.. ㅋㅋ
(+) 헉.. 쓰고보니 전에 쓴 글이랑 내용이 같구만.. -_-;;;
나중에 어케 수정을 해보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