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ia 2004. 10. 23. 16:41
2004년 9월 4일 토욜이었지..
날씨 정말 쾌청하고.. 좋았어 ^^

활동안하는 다음까페에서 전체메일로 대관령목장에 놀러간다고 해서..
외국인도 온다기에..
좋은 기회인 것같고.. 에또.. 대관령도 가보고 싶어서 신청을 했지. ^^

새벽같이 일어나서 갔는데..
대절한 버스회사와 얘기가 잘못됐다나.. 해서 한시간을 기다렸어..
나의 성격에도.. 나름대로 아무렇지 않게 잘 견뎠지. ^^

화서역 근처에 산다는 귀여운 여자동생도 만났어..
신기하지 ㅋㅋ
아는 사람 하나 없이 왔는데.. 수원사는 사람을 만나다니..
다들 우리가 친구냐고 묻더군 ㅎㅎ

그리고 정말 세상엔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걸 새삼 깨달았지..
내 발이 딛는 지리적인 공간이 작을 수록 내가 경험할 수 있는 세상이 작아진다는 걸 새삼 알았다.
더 큰 사람이 되어야할텐데.. 그 길은 너무 멀고나~~

10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