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사진) 떠나볼까?/백두산

계란과 옥수수 값을 흥정하고 있던 우리.. 결국 지고 말았다 -0-

Haia 2004. 2. 14. 12:38
User-created image뜨거워지기 시작하는 햇살을 뒤로하고 시원한 숲길을 따라 산을 내려왔다. 기사님이 추천해준 무슨.. 석림 입구에 갔다가 비싼 입장료를 이유로 그냥 돌아왔다. 이틀 동안 안전하게 우리를 태워주신 기사님께 감사를 전하고 숙소로 돌아와.. 이것저것 주섬주섬 먹고 꿀맛같은 낮잠에 들어간다. 나도 이제 자야겠다. 피곤하고 졸리다.
내 인생에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든 날이다. 오길 정말 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