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사진) 떠나볼까?/백두산

장춘 시내.. 매연에 질식해 죽을 것 같은 동네

Haia 2004. 2. 14. 12:23
User-created image공항 근처엔 숙소와 시내가 없어보여서 다시 택시를 잡아 장춘역으로 돌아왔다. 근처 호텔! 별 세개짜리 호텔을 들어갔다. 영어가 되는 한 직원이 있어서 얼마나 반가웠는 지 모른다. 공항 가기 전에 들렀던 호텔 두 군데는 모두 말이 안통해서 아주 화가 났었는데.. 이렇게 저렇게 말을 해서 2인실 룸에 우리 4명이 묶기로 하고 방세는 260元, 보증금 400元으로 드이어 호텔에 자리 잡았다.
우와 정말 좋은 방이다. 완전 천국이다 천국. 짐을 다 풀어헤치고 짜파게티 뽀글이를 해먹었다. 우와 정말 맛있다. 한국 음식 최고! 乃
배를 채우고 나서 시내 구경을 나갔다. 너저분한 시장바닥을 나름대로 재미나게 구경하고 다녔다. 커다란 백화점에도 들렀는데 백화점은 우리 나라와 별 다를 게 없었다. 되다만 병아리 꼬치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한 바퀴 구경하고 나니 다리가 너무 아파와서 숙소로 잠시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