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이아/일상다반사
그날이 오면..
Haia
2004. 1. 6. 14:46
결국 오늘이 왔다.. 2004년 1월 6일이다.
번호이동성을 빌미로.. 핸펀 번호를 바꿔야겠다.
4년전.. 아니.. 3년전인가.. 그러니까 2000년 1월 6일에.. 에버랜드에 갔었다. 후후.. 그 날은 정말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행복했었는데..
이제는 매년 1월 6일이 안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쳇.
굳이 그걸 계기로 한 건 아니었지만.. 새해 들어서 대변신을(나름대로) 했다. 긴 머리를 삭둑 잘라버리고.. 꼬리가 위로 솟구치게 파마를 했다. 하하하.. 26살이 되는 걸 기념하면서.. 나중에 51살에도 파마를.. ^^;;
초등학교 이후로 파마(스트레이트 빼고..)는 첨 한다.
나름대로 떨리고 걱정됐었는데.. 지금은 대략 만족이다. 나같지 않은 내 모습을 보면서.. refresh.. refresh.. refresh..
이젠 모든 걸 버릴 때가 된 것 같다.
그동안 버리지 못했던 것들도.. 모아서.. 모아서.. 어디 보자기에 싸맨다음에 지하 골방에 처넣어야겠다. 아니면.. 모아서.. 태워버려도 되겠고..
함께 한 머리카락도 다 짤라버렸으니.. 다 없애부러야지.. 근데.. 이놈의 귀차니즘때문에.. 잘 될랑가는 모르겠다.. -_-
매일매일 쓰고 있는 이 컵은 못버리겠다. 생각은.. 나겠지만서도.. 새로 컵을 장만하지 않는 이상...... 실은 컵이 하나 생겼지만.. 동생에게 줘버린 관계로.. ^^;; 한 동안 기다려보지 머.. 누군가 사주겠지 -_-a
12월 24일날.. 나름대로(?) 차려입고 회사에 와서 사진을 박았더랬지..
이쁜 현주씨가 찍어줬는데.. 그리고 포토샵으로 이뿌게 처리도 해주고.. ㅋㅋ
예전 머리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한장 올린다.. 보기 싫은 사람은.. 내가 포스트 세 개 더 쓸 때까지 홈피를 안오면 되므로.. 알아서 하도록.. ㅋㅋ
참.. 1월 3일.. 토욜에.. 칭구들과 에버랜드를 갔다왔다.
눈썰매타러.. 이 나이에 스키가 아닌 눈썰매냐? 라는 사람도 있지만.. 난 눈썰매(스키썰매)가 이만오천팔백칠십사배 더 좋다. ㅎㅎ
기억은 지워지지 않지만.. 덮어쓰기는 되겠지. 에버랜드에 이제 새로운 기억을 덮어썼으니.. 앞으로는 무뎌질게다.. 그리고 곧 스키장도 가서.. 덮어쓰기를 해야겠다..
볶은 머리 사진은 곧... 흐흐흐 개봉박두..
번호이동성을 빌미로.. 핸펀 번호를 바꿔야겠다.
4년전.. 아니.. 3년전인가.. 그러니까 2000년 1월 6일에.. 에버랜드에 갔었다. 후후.. 그 날은 정말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행복했었는데..
이제는 매년 1월 6일이 안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쳇.
굳이 그걸 계기로 한 건 아니었지만.. 새해 들어서 대변신을(나름대로) 했다. 긴 머리를 삭둑 잘라버리고.. 꼬리가 위로 솟구치게 파마를 했다. 하하하.. 26살이 되는 걸 기념하면서.. 나중에 51살에도 파마를.. ^^;;
초등학교 이후로 파마(스트레이트 빼고..)는 첨 한다.
나름대로 떨리고 걱정됐었는데.. 지금은 대략 만족이다. 나같지 않은 내 모습을 보면서.. refresh.. refresh.. refresh..
이젠 모든 걸 버릴 때가 된 것 같다.
그동안 버리지 못했던 것들도.. 모아서.. 모아서.. 어디 보자기에 싸맨다음에 지하 골방에 처넣어야겠다. 아니면.. 모아서.. 태워버려도 되겠고..
함께 한 머리카락도 다 짤라버렸으니.. 다 없애부러야지.. 근데.. 이놈의 귀차니즘때문에.. 잘 될랑가는 모르겠다.. -_-
매일매일 쓰고 있는 이 컵은 못버리겠다. 생각은.. 나겠지만서도.. 새로 컵을 장만하지 않는 이상...... 실은 컵이 하나 생겼지만.. 동생에게 줘버린 관계로.. ^^;; 한 동안 기다려보지 머.. 누군가 사주겠지 -_-a
12월 24일날.. 나름대로(?) 차려입고 회사에 와서 사진을 박았더랬지..
이쁜 현주씨가 찍어줬는데.. 그리고 포토샵으로 이뿌게 처리도 해주고.. ㅋㅋ
예전 머리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한장 올린다.. 보기 싫은 사람은.. 내가 포스트 세 개 더 쓸 때까지 홈피를 안오면 되므로.. 알아서 하도록.. ㅋㅋ
참.. 1월 3일.. 토욜에.. 칭구들과 에버랜드를 갔다왔다.
눈썰매타러.. 이 나이에 스키가 아닌 눈썰매냐? 라는 사람도 있지만.. 난 눈썰매(스키썰매)가 이만오천팔백칠십사배 더 좋다. ㅎㅎ
기억은 지워지지 않지만.. 덮어쓰기는 되겠지. 에버랜드에 이제 새로운 기억을 덮어썼으니.. 앞으로는 무뎌질게다.. 그리고 곧 스키장도 가서.. 덮어쓰기를 해야겠다..
볶은 머리 사진은 곧... 흐흐흐 개봉박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