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이아/일상다반사
교통사고
Haia
2008. 10. 8. 22:54
나에겐 절대 일어나지 않길 바랐던 일이 일어났다.
뭐.. 사실 그런 일들로 친다면 몇가지 있긴 하군..
잊을 수 없는 그 날의 사건을 여기에 기록할까 말까? 살짝 고민이 되긴하네.....
즐겁고 좋은 날은 오래오래 기억하는게 좋아서 기록하는 게 바람직한데
그렇지 않은 것은 안그러는 편이 나을 것도 같네.
그러면.. 왕positive 모드에서 사건을 적어보자 ㅋ
출근길.
가을햇살이 너무 기분 좋았다.
오빠에게 문자도 보내고 룰루랄라하면서 운전대를 잡고 출근하는 중.
죽전사거리에서 좌회전신호가 끝이났다.
기나긴 신호대기시간을 보내려고 기어를 P로 변경.
갑자기 뒤에서 차가 나를 박았다. 쿵! 다시 쿵! 내차가 앞차를 박았다.
너무 순식간이더군..
정말 그자리에 대기하고 있었던 것 마냥 오른편 가차선에는 견인차들이 서있었다. ㅋ
정신없는 와중에 차를 빼내고..
계획된 것마냥 착착 일을 진행하는 견인차 아저씨들과 병원아저씨들의 지휘 속에 어리버리 있었더니 어느샌가 병원이었다.
엑스레이 찍고 아무런 이상은 없어보인다고 하고.. 가볍게 물리치료를 받고 나니 오전시간이 훌쩍 갔다.
회사에 들러 맛나게 점심을 먹고..
주변의 권유(?)로 입원을 했다.
허리가 아픈 느낌이었다. 왠지 아파야했었던 느낌이었을지도? ㅋㅋ
일주일동안 병원에서 만화책과 함께 뒹굴뒹굴 보냈다.
살짝 우울해주기도 하고..
나이롱환자처럼 그렇게 지내다가 퇴원.
내 하치로쿠는 새옷을 갈아입고 반짝반짝해졌다. 하치로쿠 제 2기! 시즌 투? ㅋㅋ
휴가를 쓴게 아깝긴 했지만.. 1주년 공연을 마치고 한시름 푹~ 쉴수 있어서 좋았다.
그간 못보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또한 좋았고.
자주 들러주고 지인들에게 연락돌려서 나 안심심하게 해주고 이것저것 신경써준 오빠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꽁돈이 생긴 느낌의 피해보상금도 나쁘지 않고.
상해보험에서도 쫌 나올라나? ㅎ
불평하면서도 잘 챙겨준 타짱도 좋았고.
이제 내 몸만 말짱하면 만사오케이. ^^
열심히 수영과 헬스와 댄스로 앞으로도 말짱할게다~
생각보다 넘 자세히 적었네 ㅎㅎㅎ
뭐.. 사실 그런 일들로 친다면 몇가지 있긴 하군..
잊을 수 없는 그 날의 사건을 여기에 기록할까 말까? 살짝 고민이 되긴하네.....
즐겁고 좋은 날은 오래오래 기억하는게 좋아서 기록하는 게 바람직한데
그렇지 않은 것은 안그러는 편이 나을 것도 같네.
그러면.. 왕positive 모드에서 사건을 적어보자 ㅋ
출근길.
가을햇살이 너무 기분 좋았다.
오빠에게 문자도 보내고 룰루랄라하면서 운전대를 잡고 출근하는 중.
죽전사거리에서 좌회전신호가 끝이났다.
기나긴 신호대기시간을 보내려고 기어를 P로 변경.
갑자기 뒤에서 차가 나를 박았다. 쿵! 다시 쿵! 내차가 앞차를 박았다.
너무 순식간이더군..
정말 그자리에 대기하고 있었던 것 마냥 오른편 가차선에는 견인차들이 서있었다. ㅋ
정신없는 와중에 차를 빼내고..
계획된 것마냥 착착 일을 진행하는 견인차 아저씨들과 병원아저씨들의 지휘 속에 어리버리 있었더니 어느샌가 병원이었다.
엑스레이 찍고 아무런 이상은 없어보인다고 하고.. 가볍게 물리치료를 받고 나니 오전시간이 훌쩍 갔다.
회사에 들러 맛나게 점심을 먹고..
주변의 권유(?)로 입원을 했다.
허리가 아픈 느낌이었다. 왠지 아파야했었던 느낌이었을지도? ㅋㅋ
일주일동안 병원에서 만화책과 함께 뒹굴뒹굴 보냈다.
살짝 우울해주기도 하고..
나이롱환자처럼 그렇게 지내다가 퇴원.
내 하치로쿠는 새옷을 갈아입고 반짝반짝해졌다. 하치로쿠 제 2기! 시즌 투? ㅋㅋ
휴가를 쓴게 아깝긴 했지만.. 1주년 공연을 마치고 한시름 푹~ 쉴수 있어서 좋았다.
그간 못보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또한 좋았고.
자주 들러주고 지인들에게 연락돌려서 나 안심심하게 해주고 이것저것 신경써준 오빠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꽁돈이 생긴 느낌의 피해보상금도 나쁘지 않고.
상해보험에서도 쫌 나올라나? ㅎ
불평하면서도 잘 챙겨준 타짱도 좋았고.
이제 내 몸만 말짱하면 만사오케이. ^^
열심히 수영과 헬스와 댄스로 앞으로도 말짱할게다~
생각보다 넘 자세히 적었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