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ia 2006. 12. 5. 12:51



금요일 저녁.. 야탑역 CGV에서 처음 본 영화.
Step up. ★★★☆

요즘 썩 추천할 만한 영화 없는 극장가에서.. 참 괜찮은 영화다.

Shall we dance? 에 비길만하다고까지는 해주지 못하겠지만..
엄청 신나고.. 기분 좋아지는 영화 ^^

간만에 힙합리듬을 좀 들어줬더니 몸이 들썩들썩해지더군..
남자주인공의 춤은 정말 예술이었쥐.. (몸도 ㅋㅋ)

교육영화같은 느낌에.. 아주 심플한 스토리 라인도 좋았어.
나중에 아이가 학교에 들어갈때쯤에 봐도 아주 좋을듯해..

중간에 한 명이 죽게 돼서 좀 안타까웠지..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면.. 좀더 발전되어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는 건.. 정말인것같애.

그런측면에서 본다면..
어려움없이 쉬운 인생이라면.. 발전하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겠지만서도..
세상에 어려움없는 쉬운 인생이라고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왠지 우기다시피.. 나는 정설로 믿고 있다.

모두에게나..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어려움이 내려진다는 걸..
고민없어 보이게 밝은 모습의 행복해하는.. 항상 웃고 있는 사람이라도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