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ia 2006. 7. 12. 20:41
회원제를 시행한지도 어언.. 오래.. -_-;; (자세히 기억안남 ㅋㅋ)
회원도 30명이 넘는다..
근데 다들 나를 잊은 듯하긴 하지만..

요즘 회원제때문에 드는 생각들을 정리해보자면..

회원들에게 뭔가 마음의 표시라도 해볼까?
회원제를 없애버릴까?

머.. 이런거.. (몇 개 없군)

회원들에게 도토리로 싸이 노래라도 한 곡씩 줄까? ㅎㅎ

글고.. 사실 회원제를 시작한건..
사진공개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냥 커뮤니티같은 느낌이 들게 해주는 것같아서 좋았쥐..

이 시점에서..
내 사진첩에 자기 얼굴이 하나라도 있는 사람들아..
내가 사진을 비회원에서 공개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니?
그렇다면 나는 내 사진은 공개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단다..

예전엔 싫었어.
내 사진 남들 뵈주는 게..
나를 드러내는 게..
자기는 누군인지 밝히지도 않은 채 와서는 흔적없이 나를 슬쩍 보고..
자기만의 평가를 자기 마음 속에 둔 채 가버리는 그런 사람들에게 나를 보여주는 게 싫었어..

근데 지금은..?
글쎄..
괘념치 않는다고 해야하나?
먼가 예전처럼 빡빡하지 않은 날 느껴~ ㅋㅋ

보든 말든..
내 안을 들여다보고 무슨 생각을 갖든 말든..
이런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

내가.. 열린 걸까? 아니면 오히려 닫힌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