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이아/호주는 왜 간거야~

야호~~ 집에 간다 +_+

Haia 2006. 3. 7. 17:15
우하하.. 라임아 눈물난다.. ㅜ.ㅜ
여튼.. 드디어 10달? 11달만에 집에 가는구나..
지금은 Gold Coast.. Bob네 집에 다시 놀러왔다. ^^
Tassie 여행을 마치고.. Brisbane으로 날라가서 멋진 Fraser Island 구경하고나서..
대망의 Skydiving을 했도다..
엄청 무섭고 떨렸지만.. 잊을 수 없는 몇 분이었지..
아마 평생 그 느낌은 못 잊을 듯.. ^^
Noosa에 잠시 들러서 파도타기해주고..(튜브끼고 파도타기.. 흐흐.. 물 안경 잃어버렸다 -_-;; 파도가 너무 쎄서리.. 흠흠..)
다시 Brisbane으로 와서 하룻밤 자고 지금 Bob네 집에 왔지..
다시 오니 느낌이 새롭다.. ^^

오늘 Brisbane시내에서 비행기티켓 받았다.
15일 3시에 도착한다네 ^^
라임이 와준다면 나야 무지무지 기쁘지.. ㅜ.ㅜ
미국도 안가고 있어주고 말이얌..

이제 여기서 이틀 쉬고.. ByronBay가서 쇼핑!을 하고..
잠시 또 쉬다가.. (계속 쉰다.. 후후...)
시드니로 밤차타고 밤새도록 달려서 내려간담에..
시드니까지 놀러와주는 강양 맞이하야 마지막 스파트로.. 이것저것 잔뜩 먹어주고.. ㅋㅋㅋ (보신광광)
휭~~ 하니 그리운 한국땅으로 날라가련다..

야들아.. 내가 얼마나 한국에 가고 싶은 지 너그들은 모를 거시다..
혼자 여행하는 게 언제나 즐거운 것만은 아니니까..
아무리 놀랍도록 아름다운 곳들을 다닌다해도 언제나 집에 가고 싶은 이 기분 알려나? ^^
이제 일주일 남았도다..
아~ 집에 가서 김치랑 감자탕이랑 먹고 싶다~
엄마도 보고싶고 타쯔도 보고싶고 딸기도 보고싶고..
나딱이랑 라임이랑 소발이랑 임량이랑.. 강양.. 묜이.. 다 보고 싶고..
이상하게 evolve가 왜케 보고싶은 지 모르겠다.. +ㅁ+
다들 넘넘 보고싶으니깐..
한국 가서 나 살쪘다고 구박하지 말고..
돈 없어 가난하지만.. 이야기해줄 껀덕지 잔뜩 있으니 하이아 밥 많이 사주라 크하하
일 주일 있다가 보자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