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ia 2005. 6. 9. 14:28
다들 잘 지내는가?

여기서 하릴없이 서성거리면서 벌써 4일째네..
행복한 디너를 두번 넘기고 나니깐.. 지겨워지네 -_-;;;

자꾸만 일정을 안정해주는 Bob을 쪼아서(?) 드뎌 일정을 잡았네..
내가 돈내고 소개받는건데 왜 내가 졸라야하는지 참..

수요일에.. 또 뱅기타고 날라가야하네..
뱅기값만해도 벌써 얼마냐.. -_-

금빛 바다를 앞에두고..
홀로 외로이 모래사장을 걸어봤는데..
너무 아름다운 경치임에도 불구하고 외롭기만 하더라..

나는 혼자 여행할 스타일은 아닌가바..
남아도는 시간에.. 잡생각은 무지 많이 하고 있다..

앞으로는 여행기를 올리지 말든가 해야겠다..
점점 귀찮아 지네.. ㅋㅋ
나중에 한국가서 몽창하든가 해야지..

남은 일주일동안 여기서 몰 할까 열심히 생각해봐야겠다.
곰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