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ia 2005. 1. 17. 12:33



으하하.. 경분이가 샤크를 보려고 애썼지만.. 자막상영하는 조조가 없었던 덕택으로 이 영화를 보게 되었지. 캬캬

역시 조지 클루니는 예상대로 멋지던걸..
배우에 대한 애정으로 나의 눈은 매몰되어 영화를 절대 객관적으로 볼 수 없는 경지에 이르렀으니.. 흐흐

이제 조지 클루니가 50줄이던가..
어떻게.. 세상에.. 이렇게.. 멋진.. 남자가.. 있을 수 있지?
행복해.. ㅋㅋㅋ

이제 영화얘기로 가서..
왠만한 얼굴 알려진 배우들은 다 나온듯..
one fine day에 나오는 Melanie의 상사 할배도 나오는 것 같던데.. Hagrid닮은 할배도 나오고.. 근데 미국영화니깐 그 배우는 아닌 것도 같고.. 음..
여튼.. 왠지 익숙한 얼굴의 작자들이 많이 나오더 정신이 없더군 ㅋㅋ
글고.. 브래드 피트의 목소리가 이렇게 중저음인줄은 몰랐어..
사실.. 브래드 피트 나오는 영화는 본 기억이 없다. 그의 연기는 어떠한지.. 목소리는 어떠한지.. 전혀 기억에 없군.. 음..
맷 데이먼은 왜케 불쌍하게 어리버리하게 나오는지.. -_-;;

영화가 나한텐 어려웠다!!
어려웠다고 ;;;;;;;;;;;;;;;;;;;;;;;;; (무한 땀방울..)
난 범죄영화에 약한 듯 ㅋㅋ
속고 속이는 그런거 넘 머리아파.. @_@

글고 오션스 일레븐을 안봤더니만.. 사실 잘 모르겠더라고 ㅎㅎ
오션스 일레븐이 무지 재미없었던 거라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깐 그 영화는 conspiracy인가? LA confidential인가 머 그런 영화였어.. 오션스 일레븐은 안 본 게 확실해..
조만간 시간내서 봐야지.. 룰루~

근데.. 마지막에.. 줄리아 로버츠 닮았다고 줄리아 로버츠 데리고 연극할 때는.. 좀 스토리가 구리구리하더만..
만화도 아니고.. 흐흐..
좀 마이너스였지만.. 조지 클루니를 봐서 용서가 백번 가능하쥐..

한 가지 점수를 더 주자면..
음악이 굉장히 좋던걸?
신나고.. 왠지 박진감도 주는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음악이 좋았어.. 음악이 내 귀에 들어오는 영화는 거의 없거든.. ㅋㅋ

담주엔 뭘 보러 갈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