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이아/남의 글들

웃어야 하나..?

Haia 2004. 12. 1. 13:39
이건 온라인에서만 이런 것일테지?
오프에선 이렇게 말하진 않으니까..
그나마 그게 다행인지도 모를일이다.

근데.. 아무생각없이 보면..
웃기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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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쓰는 한국 현대시>

아이디어는 있었는데, 실제 해보니 요즘말도 현대시도 아는게 별로 없군요. 아이디어를 좀 덧붙여 주세요.

모가지가 기러서 대략 조치 안타 - 사슴 노천명

터얼썩 OTL, 터얼썩 OTL, 턱 쏴-- orz - 해에게서 소년에게 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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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본좌도무섭다고그러오
RE: 본좌도무섭다고그러오
RE: 본좌도무섭다고그러오
RE: 그중1인의초딩이무서운아해오
RE: 그중2인의초딩이무서운아해라도좋소
RE: 13인의초딩이길을질주하지않아도좋소

내고향 칠월은 청포도가 쵝오 - 청포도 이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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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부터 소쩍새를 울려야함

마돈나, 먼동이 트기전에 므흣흣 - 나의침실로 이상화

찌질이, 즐 -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여기까지 대략 순위권 - 별헤는밤 윤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