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ia 2013. 7. 5. 15:09

2013년 7월 4일.. 

어느덧 내가 엄마가 된지도 2년을 꽉 채웠다.

현지 생일 4일전이 현지 아빠 생일인 관계로 ㅎㅎ

현지 생일 케익 만들기 연습겸? 현지아빠 생일 축하 겸~ ㅎㅎㅎ 

케익을 만들었다.



복직한 이후로 한번도 안했던 빵굽기..

얼마만에 오븐에서 빵냄새가 난건지 모르겠다.

잘 구워진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젓가락을 가생이에 찔러 본 것이... -_-;;;

가운데가 덜 익은 듯했다. ㅋ

움나..



신랑 생일 전전날.. 다음날 먹으려고.. 

현지가 잠든 후에 생애 최초로 생크림 장식을 해봤다.

생각보다 쉽지 않더군... ㅎㅎㅎ

부끄러운 결과물.. ㅎㅎㅎ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다녀왔던 갯벌체험을 한 날 저녁.. 

돼지갈비를 열심히 구워서 먹고 엄나네에서 케익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케익 상자가 없어서.. ㅋㅋㅋㅋ

돌림판 위에 올린채로.. 커다란 스텐볼로 덮어서 가져왔더니.. 크림 상태가 메롱됐다 ㅋ

그리고! 

초가 없었다.. ㄷㄷㄷㄷㄷㄷ

그래서 급조한 왕초 ㅋㅋ

미안해 신랑아~



덜 익은 부분 때문에 마음에 걸렸지만..

전혀? 그런 느낌 없이 맛만 좋았다능~~~ 



특히나 이현지씨는 너무너무.. 케익에 애착을 보이며..

케익칼로 크림이며 빵이며.. 너무너무 많이 먹어서..

급기야는 남은 몇조각을 감춰야했다 -_-;;;;

현지야.. 고.. 고마워.. ㅋ



얼집가는 현지씨.

셔틀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기분 좋으심~~~ ^^



드뎌 현지 생일 전날.

어린이집에 케익을 보내야하는 관계로.. 

케익만들기에 돌입.

얼마전에 산 망고를 넣어주기로 했다. 냠냠 맛난 망고~~

문제가 되었던 케익 상자와 초를 구입해두었지. 음하하

그러나.. 케익칼을 준비하지 못하는 실수를 범했다. ㅋㅋ

그냥.. 주방칼로 잘라달라고 부탁을했다 ^^;;



신랑 거보단 나은 것 같지만.. 영 부실하다. ㅋ

신랑님이 자기가 꾸밀걸 그랬다고 나에게 좌절감을 주었다 ㅋㅋ

흥~



아무리 생각해도.. 영 겉보기에 부실해보여서..

아침에 망고를 더 투척해주었다.

캬캬캬 훨 보기 좋군!!

현지가 칭구들과 맛있게 먹어주겠지~ ^^ 라라~~

얼집 선생님의 노트를 보니.. 현지가 먹고 또 먹고 더 먹고.. 그랬다네 ㅋ 꿀돼지!



쨔쟌~ 이건 현지 아빠가 어제 쇼핑해온 현지 썬글이~

현지 외할머니가 주신 돈으로 구입함~~ 

멋져요~ 현지씨~ ♡



이건 두번째 썬글이.. 

난 분홍이가 더 이쁘다~

현지 안경 생겨서 너무 좋아함.. 밖에 나가자고 ㅋㅋㅋ


그 동안 현지 포스팅을 너무 안해서 사진이 엄청 쌓였다. 

우짜징 ㅋㅋㅋ

요즘 현지 말하는 거 듣는 재미에 푹 빠졌다 ^^

이쁜 현지~~~

사랑스러운 현지~~

현지야 요즘 떼도 늘고 던지기도 하고.. 징징도 하지만~

현지랑 함께 하는 시간 너무너무 행복해용~~

현지야.. 엄마에게 와줘서 넘넘 고마워요 ^^

앞으로도 행복하게 기쁘게 즐겁게 그렇게 같이 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