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구경
현지와 안성팜랜드
Haia
2012. 9. 26. 23:39
드높은 가을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농장을 다녀왔다.
안성에 있는 팜랜드라는 곳인데 주말에 잠깐 반나절 나들이하기 괜츈한 데 같다.
말과 양.. 염소들이 마구? 노닐고 있다..
사진엔 말만 있지만 ㅋㅋ
양에 관심 보이는 현지씨.
주저하고 있는 현지 앞에 혜성처럼 나타난 남자아이.. 양을 마구? 이뻐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걸 본 현지씨.. 덩달아 용감해진다..
과감히 만진다.. =0=
양은 고만보고 이제 말도 구경하자~
말은 무서우니 좀 멀리서~
다시 양이랑 노는 현지씨.
양과 사랑에 빠졌나..
너무 만져대서.. 현지아빠는 바쁘셨다.
멀찌감치 안고 걸어온 후에 현지를 내려놓으니.. 쏜살같이 뒤로 달려간다..
양을 향해............
열심히 달려간다..
불러도 소용없다..
현지야~~~
양이 그리 좋으니??
오오.. 애타게 부르니 뒤돌아본다..
고지가 눈앞이다싶은지 더 빨리 뛴다. -0-
오마이갓. 현지아빠 백미터 달리기 고고싱!
다행이? 현지가 양에 손대기 전에 도착해서 잡아왔다. ㅋㅋ
에이.. 양이랑 놀고싶은데.. 하는 현지씨.. ㅋ
에이.. 주렁박.. 에이.. 양..
오.. 그래도 수세미는 좀 양을 잊게 해주는듯? ㅋㅋ
드라마 촬영도 했다는 푸르른 초원이 나왔다.
현지엄마 셀카질 돌입..
사진 잘 나왔다. 캬캬캬
근데 좀 더웠다. ㅋㅋ
배도 고팠다.
그래서 되돌아 왔다..
다시 양을 지나면서 또 놀아주고.. 팜랜드를 굽이굽이 돌아서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다.